항암 1차 1주차는 컨디션이 영 별로였는데
2주차는 몸이 좀 회복되어
입맛 없던 것도, 변비도 좋아졌어요.
다만 발저림 손저림은 계속 있어서
매일 만보이상 걸으려 하고 있어요.
주말에는 코스트코에서 밀키트로
간단히 몸보신을 했어요.
문어해물탕 2.9만원, 도다리쑥국 2만원인데
외식비용 생각하면 가성비 괜찮은 거 같아요.
남편과 둘이 먹기 충분해서, 야채 보충해서 두끼 먹었고요.
해물탕은 동봉된 소스가 좀 매워서
집된장과 고추가루로 맛내도 좋을 것 같아요.
도다리쑥국도 기름기가 적어서 추천 드려요.
요즘 할인행사중인 전북생생장터에서 구매한
백김치, 남도김치, 깍두기 유기농김치들 맛있어요.
한살림 열무김치 한봉다리로 이번주 내내 먹었고요.
평소 떡볶이 김밥 분식을 너무 좋아하는데 못먹고 있어서
우리집 주방장 남편이 올 유기농으로 김밥을 말아줬어요.
한살림 우엉 시금치로 만든 반찬과 자연드림 단무지, 홈메이드 당근양배추라페로 속을 채웠습니다.
김밥엔 역시 계란이 들어가야 맛있더라구요.
지난 일요일 점심을 김밥으로 먹고,
근처 공주보에 김밥 간식으로 싸가서 광합성 했어요.
공주엔 남편과 자주 놀러가는데,
원래 자주 가는 꽈배기집이 있는데 먹을 수 없으니
부자떡집으로 대체...
부자떡집은 알밤모찌가 유명해요. 오랜만에 바깥음식...
아침은 늘 간단히.
두유 또는 낫또, 토마토 바나나 고구마, 가끔씩 착즙
근대된장국, 버섯애호박된장국과
오랜만에 주방에서 제가 음식한 오징어무국으로도 하루 해결.
오징어무국에 오징어가 떨어졌는데 국물이 많이 남았으면 새송이버섯 투입ㅋㅋㅋ
도라지무침을 새콤하게 해서 양배추에 돌돌 말아먹으니
입맛이 돌더라구요.
양배추 한통쪄서 일주일 내내 먹고ㅎㅎ
브로콜리(찌고나서 뚜껑을 덮어놨더니만 색이...ㅠㅜ)
머위나물 등 해먹었습니다.
계란말이엔 착즙후에 남는 당근을 활용하기.
늘 뭘 해먹을지가 고민이라 공유해봅니다.
까페에서 저도 많이 참고하고 있고요.
이제 일주일 뒤 2차 항암인데요
열심히 또 체력 보충해 보겠습니다.
동행님들 모두 더 건강해지시는 하루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