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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진센터에서 위암4기 간전이라는 사실을 안지가 보름정도 지났어요 그간 병을 인정하는 시간과 용기를 갖는시간 그리고 병원에서 검사도 받고 1차 항암까지 진행했는데 시간도 빠르고 과정도 정말 빨리 지나갔네요
1차 항암 강세에서 지난 주 금요일에 옵디보 엘록사틴 젤로다로 시작한지 딱 1주일만에 현기증으로 인하여 응급실을 방문하여 헤모글로빈 수치가 너무 떨어져 급히 수혈 2팩을 맞고 항암중단 하고 이틀 입원중에 있습니다 내일 내시경으로 출혈을 확인해 보려고 하는것 같네요 입원은 지난번 첫 항암때 입원하고 두번째인데 시간도 잘 안가고 너무 무서운 시간입니다
저는 이제 병실에 적힌 나이39세로 아주 예쁘고 아직 너무 어린 아들둘이 있어요 아주 어여뿐 짝지도 있고요
그 생각에 용기도 빨리 얻을수 있었지요 그런데 이틀 입원하면서 그간 생겼던 자신감보다 공포감이 더 커지는 것 같아 두려웠어요 하지만 아직 저는 지킬 가족이 있어 꼭 이겨내야 합니다 이렇게 적으면서 다시 마음을 잡아봅니다
두서없이 첫 게시글 적어보았습니다
정말 여기계신 모든 동행님들 제 아이디같이 아무것도 아닌것 같이 이 길고 힘든시간 잘 이겨내실겁니다
자주들러 많이 배우고 많이 나누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