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쌀 호두과자 한꺼번에 11개 먹으면

붉은 장미 l 복본
2024.04.11 20:25 | 조회 2.1k

암 환자는 집안 대청소 같은거 하면 안되나요, 되나요?

밥, 국 , 반찬 먹으면 아무리 많이 먹어도 힘이 안나고요, 빵 과자 이런거 먹으면 힘나서요,

저녁 식사로 앉은 자리에서 쌀 호두과자 11 개 먹었거든요.

너무 많이 먹은건지, 이 정도는 먹어도 아무 문제 없는건지 궁금합니다.

그런데 이 호두과자 먹은 후에 무거운 겨울 패딩 2개 패브릭 옷 보관함에 넣어 다른방으로 옮겼는데 그것좀 했다고

힘이 쫙 빠져서 더 이상 못하겠어요.

(힘 내서 대청소 하려고 ) 쌀 호두 과자를 무려 11개나 먹었는데요. 그런데 어제 새벽 1시에 자서 힘이 없나봐요.

일찍 밤 9시쯤 자면 체력이 좋아져서 다음날 날라 다니고, 밤 12시, 새벽 1시 이런때 자면 다음날

젖은 휴지처럼 흐느적거리는거 같아요.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게 나을까요?

다른 분들도 저 정도의 체력이신지, 저보다 체력이 좋으신지, 저보다 더 안 좋으신지 궁금합니다.

암의 단계에 따라, 회복 정도에 따라 다 다르시겠죠?

저는 암 수술한지 1년 됐어요. 수술 후 10개월 후 정도 까지도 힘이 없어서 바깥 산책도 못 나갔는데 최근 1, 2개월 사이에 많이 나아져서 산책도 30분씩 나가거든요.

그런데 일찍 자도 현미밥 반찬 먹으면 무거운거 들거나, 정리정돈, 쓰레기 갖다 버리기 못하고요,

식빵, 계란 이런거 먹어야 힘이 나요. 설탕, 올리브유 넣어서 구운 식빵 같은거 안 먹을려고 해도 안 먹으면 힘이 안나서 꼭 먹게 되네요. 설탕이 몸에 안 좋고 올리브유도 고온에 구우면 트랜스 기름이 된다고 해서 안 먹으려고 하지만

올리브유 넣어서 구운 현미 식빵 자꾸 먹게 돼요. 힘 낼려고요. 암 재발 할까봐 무섭네요. ㅠㅠ

현미 잡곡밥, 채소, 과일 좋은거 알지만 이런거 먹으면 배고픔만 가시고 힘을 내서 육체노동은 못하겠어요.

우유, 빵 이런거 먹어야 힘이 나서 육체노동을 할 수 있겠더라고요.

전에 국립 암센터 교수님이 암환자는 힘든일 하지 말라고 하시는 방송 들었는데요, 집안 대청소 정도는 힘든일에

속할까요 속하지 않을까요? 버릴것도 굉장히 많고 바닥에 널부러져 있는 물건들을 다 위로 올려 정리 정돈 하고,

바닥에 있는 먼지 쓸고, 막대 걸레로 물걸레질 하고 이런것도 힘든일에 속해서 하지 말아야 할지, 이런 정도는 해도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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