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보호자가 환자가 미울때 어찌하나요??...

하늘아 소원좀
2024.04.12 21:15 | 조회 2.7k

제 이야기에요....

신랑이 환우구요....

아내인 제가 주보호자에요...

아프기전에 원래두 고집불통에 다혈질에...

존심밖에 없는 사람이에요...

자식이랑 마누라밖에 모르는 사람이긴한데...

저렇게 한번씩 사람을 힘들게해요...

오늘은 정말이지...너무 미워서 한끼두 안차려줬어요

본인이 차려먹더군요...근데...저 보란듯이

젤 싫어하는 못먹게하는 라면을 두개 끓여서 먹네요...

하아...진단받고 1년넘게 한번도 안먹이구

삼시세끼 에 간식등 다 차려주었는데 말이죠...

나 쏘가지 채우려고 저 보라고...라면을 먹네요ㅜ

아 진짜 애들셋만 아님 ...지금 아픈신랑만아님 어디든

뛰쳐나가고 싶네요...ㅜㅜ

딱 10분만 이불 덮어놓고 진짜 마구 패구싶어요...

혼자 마마막 상상을 ㅋㅋㅋㅋ그럼 좀 풀릴듯 싶어요

저녁다 차려주고 속터져서 혼자 공원산책 돌구있어요

오늘 티비 보는데 거기서 그러더군요...

부부관계에 있어서...

상대가 좋아하는 100가지를 해주는것보다는...

싫어하는 한가지를 안하는게...

더 사랑받고 좋아하는거라고...하네요

오늘따라 그말이 확 와닿네요...

정말 신랑은 진심 로또에요...

징글징글 드럽게 안맞아요.......;;;;;

정말이지 오늘은 엄마고 아내고 다다 그만두고

혼자있고 싶네요.....휴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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