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소화장애 변비 두통으로 죽을 것 같아요.

편안한 마음
2024.04.13 19:18 | 조회 990

자궁내막암 수술 후 중증 우울불안장애로

걷지 못하고 집에만 있었는데

그게 화근이었는지

장쪽이 유착이 생긴 것 같다고

다니는 내과에서 대장내시경을 해보자고 합니다.

지금 소화도 안되고 복통도 심한데다, 극심한 변비에 죽을 것 같아요. 가스차고 화장실 갔다와야 가스가 나오구요.

두통도 극심해서 삶의 질이 바닥을 쳐서 안 좋은 생각을 하게 되고 제가 제 화를 주체를 못해서

안정제른 과다하게 복용해요.

엄마가 제가 힘들어하면 공격적이되는데 그걸 보면 아파서 들어누우니까 잠재우려고 약을 들이 부어요.

엄마가 본가로 갔음 좋겠는데

제가 불안해서 본인이 잠도 안오고 힘들다고

못가겠다고 해요.

제가 아플 때 어머니가 도움이 안돼서 계실 필요가 없는데

계실 때 힘든 모습 안 보이려고 약을 과도하게 먹으니까 제 정신이나 몸상태가 말이 아닙니다.

어머니까 제가 아플 때 뭔가 해주실 수 있는 것이 없고 응급실에 가도 제가 연락해야 하고 택시 불러야하고 아무것도 하실 줄 모르고 배우려고 하시지도 않아요.

저도 나이가 마흔 중반인데

혼자 있고 싶은데 본인 불안한 것만 생각하시고

엄마보면 화가 욱하고 올라올 때가 많아서

제가 분노조절이 안될 때는 자해도 심하게 하거든요.

엄마와 같이 있는게 제가 망쳐지는 것 같아요.

제가 외출이 힘들어 약먹고 안정되면 가까운 거리도 카카오택시 불러서 힘들게 직장 다니는데 제가 외출도 힘든데 자꾸 운동만 하라고 하지 제가 아플 때 제게 도움이 안되니까 같이 있다보니 아픈 티 내는 것도 힘들고 엄마에게 쌓였던 화들도 갑자기 올라오고 하루가 지옥이에요.

암도 문제지만 이렇게 신경안정제 과다 복용하고 소화 안돼서 온갖통증에 시달리다가 금방 죽을 것 같아요.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사는게 사는게 아닙니다.

지금 택시 잡아서 십몇만원 나와도 본가로 가시라고 하고 싶어요. 동생이 집에 있으니까요.

부모고 뭐고 제가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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