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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와이프가 천사가되어 훨훨 날아간지
5개월째 되었어요~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잘 살구있답니다.
인천가족공원 납골당에 안치했었는데
와이프 납골함 위, 아래, 옆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인자하게
잘 돌봐주고 계셔서 좋긴한데
와이프는 연고도 없는 인천에 있기
싫어할거같아서 항상 마음에 걸렸어요.
처가집 식구분들과 상의해서 평상시에도
좋아했던 외할머니가 계신 고향땅으로
수목장을 결정했어요.
유언처럼 중얼거린 말도 나중에 치료가 안돼어
본인이 떠나게 되면 나무 밑에 뿌려달라고 했었거든요
제가 조그만 땅을 사서 해주려고 했는데
마침 처가집 외할머니댁에 작은 땅이 남아있어
우리 와이프를 시작으로 가족분들 다 그쪽에
수목장을 하기로 했어요.
겹벚꽃나무로 결정했구 주변 조경수는 차차 준비
해야겠지요. 1년 야무지게 잘 키워서
내년 이맘때 인천가족공원에서 빼와서
나무밑에 고이 뿌려주어야지요.
(인천가족공원 30년 계약인데 남은기간만큼
환불해준대요)
그러면 제 마음도 한결 편안해질것 같아요.
와이프가 빠진 납골함에 들어가시는 분은
찝찝하실수도 있겠으나 자리는 매우 좋습니다 ㅎㅎㅎ
허리굽히지 않고 딱 중간이라서요 ㅎㅎ
다음에 또 소식 전할게요
암튼 환우분들 오늘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