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지금 상황 '간성혼수' 맞을까요?

멋진혀니
2024.04.17 20:30 | 조회 3.3k

어머니가 간암 환자십니다. 간경변에서 간암으로 진행되셨고 수술 불가로 시술만 7번(5년) 받으셨네요..

최근 1~2달 전쯤 이상한 증상이 시작됐는데 가끔씩 갑작스래 정신줄을 놓으십니다.

가족은 알아보시고 어느정도 인지도 가능하시지만 화장실과 거실을 완전히 구분 못하시네요.

몇차례 거실에서 실수도 하셨습니다. 그러다 2~3일 지나면 정신이 돌아오시구요.

이전 상황은 전혀 기억을 못하시네요. 처음에는 이런 걸 '섬망'이라 하는건가 싶어서 담당 교수님께

문의를 드렸고 답변은 '간성혼수'일 여지는 있다는 얘기였습니다. 다만 환자분이고 해서 정확히 표현은 안했던거지만

어머님은 다른 간암 환자분들에 비해 간기능이 좋으신 편이다!!! 그래서 '간성혼수'를 예상한다는게 무리가 있다??

였습니다... 헌데 이번에는 하루종일 잠만 주무십니다. 일단 흔들어 깨우면 눈은 뜨시지만 이내 다시 잠드시고

뭘 물어도 멍~하니 대답없이 입을 꾹! 다무시네요... 대답을 듣기가 너무 힘든 지경입니다. 그러다 저녁쯤

배가 고프면 밥 먹고 싶다하셔서 기뿐 마음에 마트 달려가 고기를 궈드리고 상치에 야채 가득 ...

그런데 다음날도 한 없이 잠만 주무시네요... 그래서 지방에 살지만 이대로 방치했다 큰 일 생길까싶어

잠시 뒤 개인차로 어머니 모시고 무작정 서울 ㅇㅅ병원 응급실로 향할 계획입니다.. 무섭고 걱정이 크네요

이런 증상이 '간성혼수' 맞지 않나요??

<증상>

1. 섬망

2. 전신 부종

3. 길고 깊은 수면

4. 배변은 시원하게 보십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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