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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안면도에 왔어요.
지난 12일 외래 진료 때 호중구저하로
주사 한 방 맞고 왔지만 계속 움직여서인지 몸이 여전히 피곤해요.
그래도 미리 예약했던거라 실행했지요.
안면도는 휴양림 옆에 수목원이 있어서
봄 꽃보러 오던 곳인데 근래엔 봄에
늘 제주도를 가느라 못 왔어요.
이번엔 바닷가에서 맨발걷기도 하고
꽃도 보려고 온거에요.
오는 길에 생각보다 길이 막혀서
예상시각보다 늦게 도착했어요.
리솜아일랜드는 처음 묵는 숙소인데
9층 바댜뷰로 배정받아 바다멍하기 좋았어요.
조금 쉬다가 바닷가로 나갔는데
생각보다 바닷바람이 셌어요.
꼭 해 보고 싶었던 바닷가 맨발걷기는
밀려오는 파도와 발 아래서 움직이는
모래 감촉이 무척 좋았어요.
어린이를 데리고 온 가족들은
바닷가에서 모래놀이도 하고 있었구요
바다만 봐도 즐거웠던 하루였네요.
오늘은 오전에 모래걷기 한번 더 하고
수목원으로 갈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