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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어머니가 췌두부십이지장 절제술을 4/2에 개복수술로 받았습니다.
다행히 수술경과는 좋아서 수술부위도 잘 아물고 있고 피검사에서 염증 수치도 안 보인다고 하셨습니다.
문제는 최종 조직검사에서 임파선 전이 소견이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췌장암 2기후반정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혈액을 타고 어디든지 돌아 다닐수 있기에 기력이 어느정도 회복되면 항암치료를 받는게 좋다고 하셨습니다.
병원에서 할 수 있는건 다 했으니 퇴원해서 잘 먹고 체력 키우라고 하시더라구요.
엄마는 아직도 이렇게 아픈데 퇴원하면 당장 어떻하냐고 걱정 하시는데 저희는 그래서 요양병원으로 가서 관리를 좀 받을까 했는데 교수님도 추천 하지 않으시고 엄마도 집으로 가고 싶어 하셨습니다.
다른 분들도 퇴원해서 바로 집으로 가셨는지? 아니면 요양병원가서 좀더 관리를 받으셨는지?
어떤게 환자한테 좋은건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어느정도 회복되고 체력도 키우면 항암 진행해야 한다는 생각만하면 벌써부터 머리가 어지럽습니다.
엄마는 큰수술후에 뭔가 자신감도 더 떨어지시고 아픈것만 생각하니깐 운동도 잘 안하려고 하는데 이럴때 어떻게 용기를 드려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아프다고 누워만 있으라 할수도 없고 정말 착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