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역시 집만큼 편한 곳이 없네요~~

위본l교동댁 혜원
2024.04.20 19:32 | 조회 2k

지난 주일날 쓰러지고 나서 병원에 입원 후

목요일에 퇴원했는데 친정아빠가 데릴러 와서

친정 부모님 집에 갔는데 제가 툭하면 난리가 나니까

친정 엄마가 많이 속상하셨나봐요~~

퇴원한날 엄마랑 얘기하다 목소리가 커지고

결국엔 참았던 눈물을 보였어요~~

친정아빠는 차분한 성격이고 제 얘기를 잘 들어주는

반면 친정엄마는 저랑 꼭 물과 기름 같이

섞일듯 하면서도 잘 안섞이는 그런 성격이어서

많이 티격태격하는 타입이예요~~

물론 10살때부터 지금까지 제가 너무 아프다보니까

지켜보시는 엄마의 심정을 모르는게 아닌데

서로 격하게 나오니까 섭섭한 감정만 생겨서

그날도 그냥 짐 가지고 집에 올까 하다가 참았네요~~

긴병에 효자 없다고 하는데 30년을 넘게

이러고 있으니 나이 많으신 부모님께 죄송하기도 하고

아무튼 마음 가라앉히고 저녁에 엄마가 해 준

맛난 저녁 먹고 하룻밤 자고 어제 신랑이 데릴러 와서

쿠우쿠우 가서 맛난 점심 사 드렸더니

친정 부모님이 딸기를 사 주셔서 가지고 왔네요~~

아무튼 퇴원 잘 하고 어제는 푹 쉬고

오늘은 목욕탕도 다녀오고 반찬도 한가지 하고

소고기 뭇국 끓여서 있는 반찬으로 저녁 해결 했네요~

오전에 비가 아리송 하게 오더니

저녁에는 부슬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어서

전기매트 다시 꺼내서 틀고 있네요~~~

아무튼 이번에 부신호르몬 검사를 했으니

해결책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4일만에 집에 오니 집앞 화단에 예쁜 꽃이 피었는데

이 꽃을 보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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