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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세월을 보내다가
검진을 몇달 앞두고.
또 사람 마음이... 평소에는 잘 지내다가 검진을 앞두니 불안한 마음에 오랜만에 들어와서
우리 동행분들 남기신 글 보고. 같이 공감하고. 간간이 댓글 남기고 합니다.
올 여름이 되면 저는 위암 4년째가 됩니다.
5년이 되어야 완치판정 받을텐데
이제 1년하고 몇개월 남았는데
요즘엔 그냥 먹고 싶은거 다 먹고
아 물론. 살이 빠진건 하나도 다시 찌지 않았고
아직도 위도 안 늘어나고 덤핑이 간간이 와서 식사는 어쩔수 없이 소량씩 자주 먹긴 하지만
원래도 매운거 짠거는 안 먹었으니 그런건 빼고
그나마 먹고 싶은거 다 먹고 지내는데.
급 불안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지난 몇개월간 너무 신경을 안 썼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지금 이만한게 감사하고 다행이다 하면서도
신경 쓰이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날씨가 요즘 참 좋아요.
오늘 아침에 눈 떠서 미세먼지 확인하니 "좋음"이길래
방 창문 활짝 열어 두었습니다.
동행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힘내시고.
오늘 하루 행복한 마음으로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