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젤록스 1차 항암 시작

보
보랴l대본
2024.04.23 09:27 | 조회 875

드디어 항암 시작입니다.

논산 훈련소에 입소한 느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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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록스는 옥살리플라틴(엘록사틴)을 주사로 1회 맞고, 젤로다라는 경구약을 2주간 복용하고 휴약기를 1주 가지는 것이 1회차입니다. 즉, 3주가 한 사이클인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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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50대 초반으로 3월 중순 대장암 수술(3기b)을 하고 한달 뒤 항암 시작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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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살리플라틴은 어제 외래로 2시간 30분정도 주사를 맞았는데 손끝과 혀, 아랫이 잇몸이 저린 증상이 생겼습니다.

잇몸 저린 증상이 제일 낯설었는데 따뜻한 물 머금다 식사를 하면 좀 괜찮더군요. 처음에만 저리고 식사를 하다보면 괜찮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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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옥살리플라틴보다 젤로다가 좀 더 힘든 것 같아요. 저녁 식사후 젤로다를 먹으니 몸이 무거워지고 머리가 멍해지는 느낌이 드네요. 식사 후 젤로다 복용, 그리고 2km 산책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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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식사 후 산책을 하는데 바람을 맞으니 바람 맞는 부위가 따끔따금하네요. 말초신경이상증세라 근골격계나 피부에 직접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어서 신경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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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부작용은 몸이 무거워지는 것과 식욕저하, 그리고 가슴이 약간 답답해지는 느낌입니다. 멀미 증상과 비슷하기도 하고, 감기 증상과도 비슷해요. 다만 열이 없다는 점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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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급적 움직이려고 하는데 산책하고 나면 몸이 무거워 눕고 싶은 마음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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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 사항이 생기면 또 글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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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하는 모든 환우님들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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