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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성폐전이로 수술불가
6년차 항암중이예요
얼비툭스&폴피리 32차
아바스틴&폴폭스 47차
젤로다 6회차 복용한 남편은
부작용없이 잘지내고 있지만
둘다 갱년기인지
예민해져서 감정싸움을 하게되는데
외래때 남편이 교수님께
저 잔소리 안하는 약 좀 처방해달라고해서
전 남편이 말잘듣는 약 좀 주세요라고
했더니 저희 교수님 웃으시면서
오은영박사님께 가셔야할 거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싸우면서도 봄이되고
가자는 곳도 많고
3월엔 제주도
4월은 장봉도를 다녀왔는데
5월엔 부산을 가자면서
한달에 한번은 여행을 가고싶다네요
야구 좋아하고 사회인야구 했었던
남편은 강화에 SSG 2군 경기장이 있어
구경도 가고
어젠 전등사 둘레길 트레킹도 했어요
성곽길이 너무 예쁘지요?^^
남편은 암성통증이나 항암부작용은 없는데
다발성 폐전이라 오르막은 숨이 좀
찬다고해서 쉬면서 천천히 걸었어요
전등사 카페에서
연꿀빵과 커피 마시는데
예쁜꽃들 연두연두 초록나무들
풍경에 흠뻑 빠져서 즐거운 시간보냈어요
오랜 투병때문인지
갱년기인지
남편은 짜증내는 일이 많아지고
그래도 다 받아줘야 하는데
저도 가끔은 그런 남편에게 서운하기도 해서
힘든 마음이 더 힘들때도 있지만
전 보호자니까 오늘도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