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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년생 미혼 아들입니다. 아버지가 암진단받고 인천에서 서울로 직장그만두고 같이 요양병원에 입원하여 항암 및 방사선치료를 받고 했던게 벌써 2년이 되가네요...2년전 같은 해에 어머님은 파킨슨진단...다행히 약이 잘들어 현재 생활은 가능해지셨네요...아버지는 식도암을 이겨내셨지만 설암이 오셨고 그마져도 이겨내셨지만 페전이는 결국 막을수가 없었네요..그 비싼 옵디보를 1년 가까이 비급여로 받았는데...내성이왔고 현재는 급여된다더군요 ㅡㅡ 여튼 일반항암제로 변경하는과정에서 서울은 입원이 절대안되니 인천으로 옮겨 4번 받았는데...결국 호스피스 들어가신지 2주가 되었네요.. 지난주까지만해도 죽도 드시고 정신이 온전했는데 이젠 섬망이 오셔서...초점없는 눈동자로 허공만 보신다던가 휴대폰 바탕화면에 의미없는 손짓으로...마치 휴대폰하는 시늉하고 게시는 아버지...참고 참았던 눈물을 보이고 말았네요..저는 무교지만 신이 있다면 세상 모든 신이시어 평생 일만 하던 불쌍한 우리 아버지 안아프게만 대려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