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골롬 탈출하니 황비홍 될듯ㅎ

갑뇌본건강하게살다가
2024.04.24 13:19 | 조회 1.9k

여전히 잘 살고 있습니다^^

4월초에 찍은 PET CT상 방사선 한곳은 그대로인데

안한곳이 커져 다시 방사선을 시작했습니다

월래는 오른쪽부신(6.4센치)과 경추7번 왼쪽 골반을

할려고 했는데 오른쪽 눈뒤에 암이 커져(5센치)

부신대신(암은 큰데 크기 변화 없다고) 눈뒤를 하기로

했죠 젤 처음 삼성병원에서 받은곳입니다

두번 받으면 정상 세포도 많이 죽어 시력도 많이

떨어지고 또 다른 부작용도 감수 해야하지만 안하면

눈이 튀어나오는 더큰 재앙이 올수 있기에ㅎ

이제 겨우 작년 방사선으로 골롬처럼 빠졌던 머리카락이

3~4센치 정도 자랐는데 또 머리카락을ㅜㅜ

오래 살길 바라지는 않습니다

전이가 많이 된후엔 그 욕심은 버렸죠

하지만 여기저기 변형된 얼굴로는 살수 없기에 싫어도

방사선을 할수밖에요ㅎ 더이상 이번에 하면 눈뒤에

암만이라도 안 커지길 소원합니다ㅎ

방사선 16번중 8번 받았어요 금방 지나가는듯요

식욕촉진제 먹고 빵이 땡겨 하루 한개에 맘모스빵을

10개이상 먹었더니 (다른빵도 먹습니다) 45,6키로

몸무게가 50키로 가까히 나갑니다

빵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놈에 촉진제는 빵만

땅기게 하네요ㅎ 몸에 좋은것은 조금도 땡기지 않으니

문제죠ㅎ 그런데 그냥 이대로 먹고 싶은거 먹고 방사선

잘 받는게 목표입니다

몸 컨디션도 허리와 골반 허벅지 아픈거(참을만큼에 통증) 말고는 크게 불편한것도 없습니다 약간에

울렁거림과 어지럼증은 맨발걷기하면 좋아지니

큰문제 없고요^^

맨발 때문에 아직도 잘 살아 있는것 같습니다

폐암이신분들은 꼭 맨발 하시길~~~

저같은 경우 수술후 젤 먼저 전이된곳이 양쪽폐에

암들이었는데 지금은 발견되었을때보다 더 좋아

졌으니 폐암엔 좋을듯요

아마 하루종일 맨발걷기 많이하면 더 좋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전 그냥 숙제로 2시간정도만

어슬렁 거립니다 산에서 걷고 온 날은 확실히

좋을걸 느끼는데 뒷동산은 벌레가 많고 밤가시와

다른산은 혼자 갈려니ㅎ 잘 안가게 되네요

친구들은 나보다 저질체력이라 저번에 한번간후

산은 아래서 보라고 있는거라며 다신 안 간다고ㅜㅜ

다들 건강 생각해서 운동하면 좋으련만 일들하고

주말엔 자는거라며 꼼짝들을 하지 않네요ㅡㅡ

이럴때 가까운곳에 이곳 동행에 있는 산타는거 좋

아하는분이 계시면 좋겠다고 생각만 합니다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같이 산행하면 좋을것 같은데

안계시겠죠ㅎ

그냥 제가 잘 살고 있는지 궁금하신분이 계실지도

몰라 항상 두서없이 정신없는 글 쓰고 나갑니다ㅎ

이리 쓰기에 글쓰는걸 자주 하지 않습니다

엉망이라도 읽어주셔서 감사^^♡~

다들 좋아지시거나 더이상 나빠지지 않거나 저처럼

천천히라도 커지시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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