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옥살리플라틴(엘록사틴) + 젤로다 항암 중 부작용 - 심한 복통

만복l대본
2024.04.25 10:27 | 조회 616

대장암 3기a 입니다.

2/26 복강경 수술 잘 되었고 침윤도 적고 수술 전 ct 검사상 전이 없어 1기 예상했지만 수술 후 결과는 침윤도는 제일 첫 번째 단계였지만 림프 전이 3개로 3기a 진단받았습니다.

드문 경우라고 하더라고요.

엘록사틴+젤로다 4차 진행 계획으로 4/1부터 항암치료 시작했습니다.

엘록사틴 맞고 작은 부작용들 있었지만 견딜만하던 중 젤로다 복용 5일 차 저녁 식사, 젤로다 복용 후 심한 복통으로 밤새 통증으로 고생하다 응급실행 급성 췌장염으로 3박 4일 입원 후 퇴원.

항암제 부작용이고 종양내과 교수님 말로는 1년에 2번 정도 보는 드문 경우라고 하셨어요.

복통으로 고생 중 검색해 봤지만 같은 경우가 없더라고요.

급성췌장염 증상은 극심한 복통인데 왼쪽 등과 옆구리 통증이 심했습니다.

복통의 강도는 1~10으로 표현하자면 8~10 정도로 강했고 쉼 없이 계속 통증이 있었습니다.

물도 먹지 말고 금식하고 병원으로 바로 갔어야 하더라고요.

모르고 겔포스먹고 진통제 먹는다고 죽 몇 숟가락 먹은 게 더 통증을 악화시켰을 거라 하더라고요.

집 근처 응급실에서 진통제 3통 맞고 귀가했다 통증 다시 시작되어 대장암 수술한 본원 응급실에 가서 20시간 진통제, 수액 맞고 전원 하여 3박 4일 입원하고 호전되어 퇴원했습니다.

젤로다는 끊은 상태로 종양내과 외래진료받았고요. 췌장을 위한다면 다른 약으로 바꾸면 좋은데 약이 없으니 일단 젤로다 다시 먹어보고 증상보고 이야기 하자고 하셔서 젤로다 다시 복용했는데 다행히 복통 없었고 혈액검사상 췌장기능 수치 18일 만에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못 먹은 젤로다 다 먹고 1주 휴약 후 2차 주사 맞기로 계획 잡혔습니다. 항암계획 자체가 꼬인 상태지만 이만하길 다행이다 생각합니다.

주사가 원인인지 젤로다가 원인인지 그건 모르는 거고 앞으로 두고 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사례가 드물어 검색해도 나오지 않은 경우라 혹시 모르는 일이니 글을 남겨봅니다.

젤로다 복용 중 복통이 심하고 오래 지속된다면 바로 응급실로 가세요.

저는 지역 응급실 두 군데 들렀다 수술한 본원으로 갔는데 거리 차이가 많이 안 난다면 바로 본원으로 가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모든 분들의 쾌유를 빕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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