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젤록스(옥살리+젤로다) 1차항암 3일차에 드러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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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대디l대본
2024.04.27 09:52 | 조회 1.5k

S결장 수술 후, 대장암 3기b판정. 젤록스 8차중 이제 1차 항암 화요일부터 시작한지 4일째인데, 목요일 회사에서 점심식사하고 난 후에 체한 느낌이 나면서 속이 울렁거리며 구역질 느낌이 나서 일찍 퇴근해서 집에와서 드러누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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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지인들과 바다낚시가려고 낚시배를 타고 나갔다가 겪은 구토하기 직전 느낌보다는 덜했지만, 속이 울렁거리니 만사가 귀찮아지더라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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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금요일도 회사 출근은 못하고 아침도 안들어가는거 겨우 겨우 챙겨먹고, 화학약품 냄새가 나기 시작하는 젤로다를 챙겨먹었습니다. 항암치료 초기 회차라 우습게 봤는데, 속 울렁거리는 구역질느낌(이걸 오심이라 하는지..)에 항복하고 말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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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 회차가 누적될수록 점점 심해질텐데, 1차부터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동행 환우님들이 추천해주신 여러가지들중에 시큼한 동치미, 나박김치를 밥 먹을 때 함께 먹었더니, 먹기가 훨씬 수월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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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제 저녁에도 입맛이 없어서 장어덮밥을 배달시켜 먹었는데, 메뉴에 포함된 모밀국수에 와사비를 좀 섞어서 먹으니 속이 좀 편해지더라고요. 그리고 오늘 아침에도 꾸역꾸역 밥 챙겨먹고, 우유 대신 콩국수용 걸죽한 콩국물을 마시니 좋더라고요. 새콤한 한라봉도 도움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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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울렁거려 밥이 안먹힐 때(주로 시큼한 것들) 도움된 것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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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나박김치

모밀국수(+와사비)

콩국수용 콩국물

한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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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몸무게 재보니, 속이 편하지 않아서 간식을 이것저것 못먹어서 그런지 1kg 빠졌네요(76.5kg ---> 75.5kg). 벌써부터 이러면 안되는데 ㅠㅠ.. 아.. 그리고 수요일부터 나타났던 변비증상은 어제부터 많이 좋아졌네요. 수, 목요일은 힘을 너무 줘서 대장 수술부위가 터질까봐 겁이 날 정도였는데, 어제부터 많이 완화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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