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기였는데 얼마전 말기라고...
암이 커지는 속도를 항암제가 잡지 못하고 있고 더이상 쓸 수 있는 항암제가 없다 얘기를 듣긴 했습니다. 이제 주변에 알릴데 있음 알리라고....
지금은 현재 콧줄끼고 금식중이신데요.
다음주쯤이면 콧줄을 뺄 수 있을것 같아요.
체중이 많이 빠져서 피수치도 엉망이고 그렇긴 한데..
(장마비 온걸 모르고 항암부작용인줄만 알고 집에서 너무 오래 버텼어요)
제 생각엔 다시 식사하시고 체중을 좀 찌워서
자연치유든 기능의학이든 좀 더 해봤음 싶은데...
간병을 담당하고 있는 가족은
이제 그만 포기하고 지방에 있는 집근처 병원으로 내려가야하지 않겠냐고 말해요.
장마비 장유착 암환자들한테 흔하게 오는거라
저는 장만 풀리면 걷고 움직이고 하면서 항암은 아니더라도 지금상태를 유지하는걸 목표로 좀 노력해봤음 하는데 ㅜㅜ 어려울까요?
담당교수님께 면담신청해서 여명이 얼마나 남았는지 물어보고 내려가는게 어떻겠냐고 하는데...
담당교수님께 그렇게 얘기하면 보호자가 가겠다는데 당연히 가라고 하실것 같고... 지방으로 가면 호스피스밖에 못갈거 같은데...
서울에 있는 본원에서 좀 더 입원해 지내면서 차도를 보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서요.
의료진이 보기에도 가망이 없으면 호스피스 전원하라고 권유할것 같은데 아닌가요? 병원마다 다른가요??
이렇게 시간만 보내다가 연고도 없는 서울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도 못만나고 떠나게 될까 걱정하는 가족의 마음은 이해하는데 ㅜㅜ 저는 너무 일찍 포기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요ㅜㅜ 어떻게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