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글을 올려 많은 환우 보호자 분들이 댓글을 달아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암투병 보다 홧병걸려 죽을것 같네요. 오늘 엄마항암4차 입원시키러가요. 저 방사도 있구요. 너무 피곤하고 관절마디 마디 아프고./ 휴.. 내가 엄마한테 일주일간 입원하고 퇴원하면 큰놈 집에 가있으라고. 그랬더니 엄마왈. 내가 귀찮은가보네 이런다. 나를 조금도 생각안함. 내가 아니 나도 투병중이고 힘들어 죽겠어.말했죠..삼시세끼 밥차려주고 입도 까다로워서 왠만한건 안먹음. 버섯 다려주고 간식 챙겨주고 정작 난 한끼도 못먹는게 허다하고 대충 과자나 빵으로 때움. 몸이 힘드니 입맛도 없고요. 내가 여태 고생했으니..그래... 너도 힘들지? 한마디도 안하고 본인 서운 한것만. 참놔. 병원가서 방사받고 엄마 점심 죽 먹는다 해서 엄마만 사주고 난 입맛이 없다. 그리고 입원창구로. 3시에 입실인데 착오가 있어서. 두시간을 기다렸으며 엄마 심전도 X레이 찍고오라고 해서 내려 갔다가 검사하고 5시가 다되서 병실 입실.. 어깨가 빠질것 같다. 힘들다. 병실에 정리할것 해주고 나 갈테니 첫째놈 둘째년 보고 오라고 하라고... 간다. 하고 집으로 운전하며 가는데 너무 피곤했다.6시 넘어 집에도착. 내가 집에 잘갔는지 전화도 안한다 이젠. 엄마는 내가 밥차려주고 케어해주면 그걸로 끝. 난 9시 다되 엄마한테 전화를했다. 엄마왈 내일 오지말고 셔., 니 언니가 컵 가지고 온데.. 이런다. 기가 막혀서. 내가.. 큰놈 둘째년 보고 일주일간 게속 돌봐 달라고 하고 필요한거 있음 개네들 한테 애기 하라고. 엄마왈. 애 있는데 일주일간 힘들게 이떻게 오냐? 내가... 항암1차 2차 3차 게속 일주일 내내 갔다. 내가 엄마한테 전화하면 호박죽 먹고싶어 이러고.. 나보고 오라는 거였다 그러면서 개네들 한테는 오지마.., 힘들게 이런다.진짜 계몬지.. 내가 몸이 부서져라 케어하면 니가 당연히 해야지.. 당연하단듯이.. 큰놈은 3차때 한번왔음. 그것도 게속 담배 처피러 나가고 술이나 먹고.. 둘째년은 안옴. 2차때 한두번 왔다는데 금방감. 난 진짜 결심 해야 내가사는데 내일부터 엄마한테 안가고 날 챙겨야 겠고 퇴원 해서도 밥차려 주는일은 없을것이다. 그 잘날 아들 아들.... 한테 가던지. 둘째년 한테 가서 밥이나 얻어 먹던지. 난 이젠 못해. 안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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