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 어제 서울 아산병원에서 임종기시라고 호스피스 권유받고 오늘 의정부의료원 1인실 자리가 났다고 연락받아서 급하게 전원했습니다
그런데 전원하고 보니 시설이 낙후되어있더라구요 ..
엄마가 늘 깨끗하고 깔끔한곳을 얘기하셨는데
엄마가 원하는 곳이랑은 너무 다른거같아서
맘에 걸려요 .... 의사소통이 잘안되셔서 물어보지못했어요 .. 그러던 와중 아이엠 요양병원에 모실수 있다고 연락 받았는데 ... 마지막 깨끗한곳으로 전원할까 고민이됩니다 ... 엄마가 지금 많이 고통스러워 하셔서 진통제 계속 맞았으면 하는데 요양병원에서도 엄마 아프지 않게 편안하게 보내드릴 수 있을까요...???
소변줄 꽂고계시는데 계속혈뇨나오시고 콧줄도 꽂으셨는데 변이 그쪽으로 나오는거라고 하시네요 ...
1주일 본다고 하신상태구요....
의정부의료원에서 보내드리자니 ... 의료원근처에 사셨을때 엄마가 힘들었던시절 떠오르게해드리는거같아서
정신없이 이쪽으로 모신걸 후회하고 있어요 ㅠㅠ
내일이라도 요양원으로 모시는건 제 욕심일까요 ..
편안하고 깨끗하고 좋은곳으로 모시고싶네요
사실 항암치료받으시고 케어받으실 요양병원만 찾아보고 있는 상태였는데 너무 급작스럽게 상태가 악화되셔서 마지막 인사할곳은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었어요
시간이 너무 없는상태인거같아 많이는 못알아볼거같아서 아쉬울따름입니다
병원에서 연결해준 곳 중 일단 된다고 빨리 연락 온 곳을 택하게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