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마당이 있어 감사한 요즘

얼음없는아아l췌본
2024.05.06 01:32 | 조회 945

저는 몸 움직이는걸 진짜 안좋아해요

아프고나니 움직이는게 더 싫더라구요.

겨울동안은 입원에 응급실이벤트에 난리통이었던지라

날씨가 어떤지도 모르게 지나갔는데

날씨가 조금씩 따뜻해지니

눈길도 안줬던 마당식물들이 푸릇푸릇해지더라구요.

갑자기 감사해지면서 미안해지고 그런맘에

조금씩 꿈지럭댔어요.

엄마아빠 도움으로 길게자란 잔디도 정리해주고

철죽 이사도해주고 집도 만들어줬구요.

잡초도 정리해주고 소나무 전지도 해줬어요.

그사이 앵두꽃도피고 셀릭스도 핑크핑크해지고

목수국도 이렇게나 풍성해졌네요.

하얀 민들레는 아이들이 처음 봤다며 신기해했어요.

신경쓰지 않아도 이렇게 또 겨울을 버텨준

나무랑 꽃들이 감사해서 셀릭스나무도 하나더 사서심고

어제는 잔디도 땜빵을 해주었네요.

이렇게 꿈지럭 꿈지럭 하나보면 하루하루 지나갈꺼고

저도 수술날짜가 잡힌다던지, 수술후 1년 통과했어요 라던지

기쁜 소식을 전할일이 있겠지요~

우리집 이쁜 꽃들 자랑하고 가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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