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항암 입원하자마자 퇴원을 기대하며 뜨개질

짱옹l위본
2024.05.13 23:34 | 조회 1.2k

오늘 항암 입원을 하고, 퇴원 후 가족 삼척여행이 예정되어 있어서 그때를 기대하면서 네온 네트백을 뜨고 있어요.

(이래놓고 사실 지갑만 들고 다니는 덜렁이..가방따위 필요..) 이런색상 안좋아하는데 얼마전 유튭 네온 네트백보고 꽂혔어요~~

지금뜨다가 색상이 예뻐서 찍어본 실뭉탱.

입원할때도 짐의 반은 실이고.. 다른건 파우치하나..?

입원동안 골골거려서 뭐 짐이필요 없더라구요. 잘씻지도 않...?!(이는열심닦)

뜨개도 힘들어서 안하게 되는데도 심심할까봐 실은 챙겨와야 안도가 되더라구요. 집에서 안챙긴 실이 아른아른..

그래서 지금 잠안오는 불면증인 저는 뜨개하다가 글쓰구있어요.

이 귀여운 인형들은 몇일전 울산 호캉스 갔다가 근처 짱오락실!에서 탕진 후 얻은 귀여운 쓰레기들이에요.

아들보다 제가더 남편테 빨리 천원달라고 애걸복걸해요..

포항에는 없는 짱오락실이라ㅜㅜ 탕진 후 허무함이란,

일본여행에서도 예전부터 인뽑에 탕진했던 과거 중독 증거사진 (나름상큼데헷) 지금은 머리도 살도 다 빠져버렸군요ㅜㅜ

병원불빛이 뭔가 글을쓰고 싶어서 오랜만에 글써봤어요.

요즘 변보는게 시원찮아지고 식사량도 줄었지만,

힘내서! 항암받아야지요.

좋은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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