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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 갑자기 머리에 두통이 확 왔습니다.
잠자면 나을려나 열심히 잤는데... 이박삼일 동안 무기력함에 주먹 하나 쥘 힘도 없어져 버렸네요.
오늘아침 살아야겟다는 의지로 억지로 음식을 마구마구 먹고 없는 힘 쪼개고 쪼개서.. 선재도로 달려왔습니다. 따뜻한 햇빛을 등뒤로 한체.. 잔잔한 파도소리를듣고 있으니.. 한결 좋아지네요.
음식 부데낌도 좀 나타나는 것 같고... 오랜 항암으로 힘들어진 몸띵이가 그리 쉽게 좋아지진 않겠지만...
분명한건 누워있으면 더 아프고 힘들어진다는 것을 또한번 느꼈습니다.
이겨내야지요. 이또한 지나가리...
아픔을 딛고 일어서야 더 성숙해지는거 맏쥬?
울 규리는 제가 아프다고 해도 웃고 넘겨버리고 친구들과 노는게 젤 급선무라...
오늘은 왠지 조금 서럽네요. 혼자 아프고 나으려 노력하고 힘들게 운전해서 힐링다녀도.. 속에서 살짝 서러움이 올라오는게...,
역시 아프면 자신만 손해인데... 안아프고 건강하게 힘내 보려합니다. 읏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