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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2차 치료약 모두 사용하여 3차 비급여 약인 론서프 + 아바스틴 병행요법을 앞두고 있던 환자입니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치료받다 비급여 조건인 입원항암으로 실비를 지원받고자 연고지항암으로 동아대에서 치료를 결정하고 오늘 교수님 뵙고 왔습니다.
휴지기는 상상도 못 했는데,,
우선 다른 전이된 부분은 좋아져 유지되고 있는 상태이고
다발성 폐 전이로 가장 큰 사이즈는 1cm정도 됩니다.
교수님께선 사이즈가 크지도 않고, 폐로 인한 불편함도 없으니 당장 항암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달이나 두달 뒤 불편함이 있으면 그때 치료를 시작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폐는 보통 100일 기준으로 2배로 커지니.. 그때 가도 1.7cm 정도 된다고 지금 치료하나 그때 치료하나 약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니 환자에게 선택을 맡기겠다고 하시더라구요..
비급여 약이기도 하고,, 어쩌면 임상을 제외하곤 마지막 약이라 좀 더 지켜보시는건지 여러 생각이 듭니다..
컨디션도 좋으셔서 사실 힘든 건 전혀 없으시거든요.
애초에 완치의 개념으로 시작하는 치료가 아니니 치료의 방향성을 잘 생각해보고 고민해보라고 하셨는데
아산에서도 사실 2차치료 때 비슷한 이유로 휴지기를 가졌던 적이 있습니다.
삶의 질도 고려한 교수님들 생각을 이해하면서도 불안한 마음도 있네요.
고식적 항암을 하고 계신 동행분들께 여쭤보고 싶어요.
정답은 없지만.. 이렇게 잠시 쉬어가도 괜찮은 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