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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말, 건강검진에서 받은 조직검사를 기준으로 진행하여.
위 식도 경계부. 식도와 1cm 차이로 위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진행하게 되었어요.
5/14일 중앙대 광명병원에서, 박중민 교수님께 위 전절제를 받았습니다.
수술 일정을 잡고나서, 조금더 찾아보니 다른 방법도 있는 것을 나중에야 발견하여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마는... ㅠㅠ
최근 전공의, 의사 파업 관련 여러 이야기 때문에 혹여나 변경에 많은 지연이 생길까 두려워서
그대로 진행을 하게 되었네요.
암세포 크기는 생각보다 작은 1.5cm로 나왔다고 말씀을 전해들었습니다.
명확한 기수는 2주 뒤에 나온다고 하니. 제발 1기가 나와달라고 빌고 있네요.
그리고 1주일이 지났습니다. 어제 퇴원을 하고 나서.
본래도 체중이 제법 나갔고. 먹는 속도도 빨라서 였을까.
밥을 먹고 꿀떡 삼키다 딸국질을 하거나 사래가 들리는 일이 많더군요.
이모저모로, 더 나아지겠지. 더 나아질꺼야. 생각하면서도,
한수저, 한수저 삼키는 것도 어려워하는 자신이 조금 싫어지는 생각도 들곤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들어가면 조금더 적응하고 나아지겠죠?
수술 전날 친구들과 먹었던 여러 음식들이 그리워지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