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회상하며... 회복기

기
기다림l직보
2024.05.27 20:20 | 조회 505

엄마가 직장암 1기로 절제 수술을 작년 11월에 했어요. 수술 한지도 6개월이 흘렸네요

항암은 안하시고

다행히 절계수술(복강경) 로도 가능하기로 했어요.

연세는 수술당시 79세(1945년생) . 로 나이가 좀 있어서 걱정이 되었네요.

암이 항문쪽에 가까워 걱정했지만. 다행이 항문은 살렸어요.

처음 수술후 일주일쯔음 퇴원을 하셨어요.

병원에서는 컨디션도 괜찮았는데..

아~~~~ 가족 모두가 너무 무지 했어요..

회복기는 퇴원후부터가 시작이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네요)

​

한달은 정말 가족 모두 힘들었어요.

속이 안받아서 식사를 못하세요.

미음만으로 며칠.. 마냥 누워만계시고.

진통제를 계속 달고 . 또한 음식 냄새가 역해서 집에서 음식도 못했어요.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 가면서 계속되고..

낮에는 그냥 주무시는데. 밤만 되면 화장실에서 살아요.. 기저귀도 차고있고...

특히나 겨울철이라 추워서 에로사항이 더 있었네요..

항문 가까이라 아파서 앉지도 못하고 누워만 계셨어요. 그러니

변비가 심해서 응급실도 몇번갔어요...

근데. 왠만하면 응급실은 안가는게.. 기다림이 넘 힘들더라구요. 특별히 해주는것도 없고..

​

남들은 2달 넘으면 괜찮다는데.

저희 엄마는 3개월 넘어서도 회복이 안되고 오래걸렸어요. 3개월차 병원갔는데. 다른분들보다 회복이 오래 걸린다고 교수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살도 많이 빠지셨어요..

3개월 내에는 기존에 62키로였는데 49키로까지 빠지고..

​

현재는 식사도 하고 해서 55까지는 회복됐네요.

​

하나 괜찮음. 다른곳이 아프고...

언제쯤 괜찮나 했는데..

6개월 지난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시간이 약인것도 있네요..

화장실때문에 외출은 잘 못하는데.

이것또한 차차 나아지겠죠.

​

하루하루 지나면 조금씩 나아지네요..

모든 환우분들과 가족분들도 힘내세요..

좋은날 올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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