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젤록스 3차를 앞두고(식사 경험담)

보랴l대본
2024.06.01 09:45 | 조회 593

우선 큰 부작용없이 2차항암까지 마치게 되어 모든 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손발저림이나 피로, 안구통증, 말초신경통증 같은 부작용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기에 생략하려 합니다.

항암을 하다보면 식사와 운동이 문제입니다.

암과 싸우는 것은 영양소를 어떻게 잘 보급하느냐의 문제이고, 운동은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소화, 식욕을 높이는데 필수적인 것 같습니다.

특히 젤로다의 경우 식사직후에 복용하고 30분내에 2킬로 이상의 산책을 하면 복약후 무력감이 많이 좋아지더군요.

식사에 있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과하지 않지만 충분하고 빈번한 단백질 공급

신선한 야채

탄수화물을 적절히 먹는 것입니다.

아침, 점심, 저녁 사이로 두유나 암환자 영양음료를 마셔주고

최소 한 공기 이상의 샐러드를 식사에서 먹습니다.

밥은 2/3공기, 단백질은 두부나 계란, 생선, 저녁에는 가끔 육류도 먹습니다.

불면증에 좋다기에 진한 대추차를 마시고 있는데 확실히 수면 시간도 조금 늘어나고 무엇보다 수면 질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감태도 좋다는 말을 들어서 오늘 한살림 가서 감태도 좀 사려 합니다.

두 번의 암을 10년 넘게 겪으신 곧 일흔이 되실 고모님이 최근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쉽지않은 유방암과 직장암인데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고모님 말씀이 다양한 야채 많이 먹고 활동 많이 한 것이 비결이라고 하시더군요. 제게도 주말농장에서 손수 재배한 채소를 자주 보내주시는데, 농약과 비료 없이 기른 채소 상태가 정말 좋더군요. 재배에 들인 노력이 느껴졌습니다.

아직 2차 밖에 안해서 식사에 대해 쓰는 것을 망설였지만, 제 경험이기 보다는 고모님의 경험이라 공유하면 좋을 듯 해서 올려봅니다.

모두 좋은 주말 되십시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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