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동안 누워서 쉬다가... 이럼 계속 뻗어 있을듯 해서. 이불을 확 걷어차고 어슬렁 머슬렁 부천역 죽순이 김규리를 검거해보려 역전으로 나왔습니다.
왕십리막창이 먹고싶어 한두점 줏어먹고....
갑자기 투척하는 규리의 테블릿과 화장품 가방을 메고....
광장에서 한시간동안... 사람구경을 하고 있네요.
규리는 친구들과 어딘가로 사라지고...
한쪽에선 정말 못부르는 버스킹을 하고있고... 음치버스킹인가봐요. 이상하게 듣는데 잼있네요.
뛰어노는 아이들...
뭔가 신나서 화장하고 즐겁게 깔깔대는 mg들..
평생 누군가를 부러워 해본적이 없는데...
사람들의 에너지.. 체력이 부럽네요 오늘따라...
아프진 않습니다. 근데 왜.. 항암도 안하는데...
점점 기력이 떨어지는걸까.... .
잠은 자면잘수록 는다 하던데...
왜 점점 누워있는 시간이 길어질까....
정신은 달리고 아니.. 날아갈 수도 있을만큼 생각이 드는데.. 수박한통 들고 집에올라가면... 힘이들까.
그나마 효녀 딸? 이라도 있어서.. 찾으러 다니는 운동이라도 하게 해주니.. 이렇게라도 움직여 보는것도 머.....
동네 뒷산함 올라서 산삼이라도 한 뿌리 케 먹으면. 좀 좋아지려나??
술도 안마시고.. 담배도 안피고... 밥도 열심히 먹는데. 힘내 보려고 이것 저것 다 하는데...
추욱 추우욱 처지는... 몸띵이... 읏짜 하고 힘내서 움직이면 근방 헉헉 지쳐버리는 지금의 내 몸띵이지만....
분명 좋아질겁니다.
전 포기는 없거든요. 지치고 힘들어지면 두배세배 힘내서 더 즐겁게 재미지게 신나게 움직일겁니다.
재미지게 신나게 놀러나온 사람들의 표정..
웃고 떠들며 여기저기 방황하는 이쁜딸의 모습..
두손 꼭잡고 데이트하는 연인들...
외발자전거를 신나게 타는 아저씨..
깔깔거리며 뛰어다니는 꼬맹이들..
내 지금은 좀 처지고 힘들지만...
조만간 같이 행복한표정으로 신나게 놀아줄테니
다들 기다리시오 ㅎㅎ 읏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