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핸드폰을 바꾸면서 또 이래저래 아이들과 바쁜
일상으로 뜸했네요.
일단 딸래미의 커진 점으로 전전긍긍하던 마음이
일반 점이라는 결과를 듣고 평온해졌답니다.
조직검사만 할까했지만 더 크면 아이도 점빼는데
힘이 들것같고 흉터도 더 커질수 있어서
아예 점을 빼버리고 조직검사결과도 좋아서 마음이 홀가분합니다 ㅎㅎ
점 사진으로 판독하는 앱을 안순간부터
사진을 몇십장 찍어가며 맘졸였는데
혹시라도 큰점이나 일정한 모양의 점이 아니라면
빠르게 조직검사하는거 추천드립니다. :)
그리고 저는, 6차항암을 끝냈고 7차를 기다리는중이에요.
7차후 2차ct를 찍기로 했고
5차이후 몸이 지치는거같아 항암을 3주텀으로 늘릴수 없냐 여쭸더니 너무 젊고 피수치도 계속 좋고.
조금만 힘내줄수 없냐는 귀여운 우리 강민수교수님
말씀에... ㅎㅎㅎ 몸이 좀 편해졌다고 제스스로가 잠시 거만해졌나 싶어서...
힘내보겠다 말씀드리고 집으로 돌아왔네요.
1차 ct결과가 저보다도 아쉬우셨던 교수님은.
사이즈가 더 줄수있으니 차라리 용량을 줄이자고 하셨는데. 일단 7차까지 맞고 ct찍고 결과보고 생각해보겠다 말씀드렸어요.
항암용량 풀...ㅠㅠ 물론 고작6차인데 뭘그리 힘들어하냐
하실수 있겠지만 5차부터는.. 5fu달고 46시간가량
맞는 순간이.. 4차때까진 안느껴졌는데
이상하게 독성항암제가 들어가는구나 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제가 예민한걸수도 있지만요
그리고 케모포트 주사뽑고 나면 좀 낫고요.
잔잔한 부작용들이 더해져서 그런가
사실 지금까지는 변도 편안하게 잘보고(양도 많아졌고
두께도 꽤 일정하게 두꺼워졌거든요.)
모든 영양소를 초반보단 덜챙겨먹지만
크게 입맛변화없이 잘먹고 있는 그리고 잘견뎌주는
제 몸에 감사해야하는데
이래저래 스트레스 받을일들이 생겨 잠시 마음이
헤이해졌나보더라고요 ㅎㅎ
7차 피검사도 무사히 수치통과해서 잘맞고
기대안하고 싶지만 두번째 ct도 잘찍고 오겠습니다.
모든 환우분들. 보호자님들
힘내시고 하루하루 더 나아지는 날들이 되시길-
5월한달을 잘마무리할수 있게해준 제몸에게 감사하며
굿나잇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