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꽃구경은 언제나 행복+담대한 마음

감사와축복l난본
2024.06.09 05:05 | 조회 470

정원에 작약이 활짝

어릴때 엄마가 산이든 들이든 어디만 가면

‘이건 무슨꽃~ 이건 무슨꽃’ 하며 신나하시길래

왜저리 꽃이 좋을까

어찌 꽃이름을 다알까

참 신가했는데

이제 그나이 인가봐요.

40대에는 30대때랑 또다르게 더 좋아지네요.

꽃이주는

빛깔이주는

향이주는 행복을 알아버렸으니-

핑크색 그라데이션 된 꽃이 참 러불리하죠.

꿀빨아먹는 벌궁듸 넘 귀여워 쓰다듬고 싶-

참 자연은 신기해요 빨주노초파남보 말로다하지 못할

총천연색을 다 사용해서 뽐내고 유혹하고

그러다 시간되면 쿨하게 사라지고 내년을 기약하고

뒷정원을 작년 한해 한국에서 치료하며 버렸도니 이제 포기에요

버터컵이라는 노랑꽃 잡초가 잠식해버림

그래도 꽃이라고 이쁘죠?

총천연색중에 이런 찐보라색 꽃둘보면 참 신기해요

난 이런색이거덩?!!

하며 핑크 레드들 사이에서 뙇 뽐내는 느낌

오늘도 죽먹고 저는 꽃구경하며 걷고

남편은 나무자르고 마당쓸고

제가 하나도 못도와서 미안할 따룸이에요

말은 이래놓고

“여보 저거도 더 잘러! 이건 이렇게 해! 저렇게해”

엄청 또 주문했는데 군소리없이 하는거 보면

철저히 아만자 보호자모드 입니다. 👍🏻

신랑이 너무 본투비서울 남자라 가드닝이고 뭐고 평생 잼뱅인데

저는 어릴때 대전에서 주택에 오래살며

아부지하는 모습 마니보고

도와두리기도 잘해서 (어릴땐 하기 싫었지만)

은근 배운게 있는지 정원이나 나무 잡초 화초보면

잘은 아니라도 대충은 알거든요.

그래서 가드닝하고 흙만지고 하는걸 즐기는데

지금은 눈으로만 입으로만 ㅋㅋㅋㅋ

다른직업이면 이런 정원가득 집은 꿈도 못꿀텐데

직업상 집에서 비즈니스하다보니 집을 크게 살게되서

이런잼도 있구 아프고보니 집이 공간이 넉넉하니

휴식에 너무 도움이되요. 어렵게 키워온 홈비즈니스였죠.

물론 내가 아픈덕에 비주니스는 50%만 가동중이라

재정은 기울고 있지만

사실 사람살고 볼일이지 뭐 일나고 사람낫냐하며

우리부부는 건강에 집중중이랍니다

9년전에도 치료하며 바닥꺼지 갔더가 일으켜본적 있어서

ㅋㅋ 엄청 둘다 마음만은 부자거든요.

예약제 자영업의 단점이 한만큼만 들어오니

사실 회사 복지도 하나없고 하지먼

엄청난 장점은 내맘대로 스케쥴 내맘대로 줄여갈수 있어서

건강에 집중할수 있다는거

대신 삶의 1순위가 돈이 아니어야 가능하고

특히 자녀가 없기에 가능한거 같아요.

본의 아니게 자녀가 없어 아쉬운 삶이었지만

자꾸 아프고 나니 없는게 다행이기도하고

한편 애들 좋아하는 남편생각하면 아이없는게

가끔 한번씩 짠하기도 하고-

에이 쓸데없는 생각으로 갔네요.

암튼 오늘은 모처럼 감사가 넘치고 맘이

회복되고 그런 하루에요.

이런 마음을 갖게해주시고 담대하고 믿고 나아갈수 있는건 하나님 은혜지요. 아 이제 아프지만 말고 하나씩 이겨내보자!!

요관새는부위 아물라!

암세포 사멸!

장기능 회복!

체력 정신력 무장!!

오늘도 목표를 생각하며 감사하며 하루 보낼께요.

동행에 오랜 투병에 지친분들과 지친 보호자님들도

저처럼 마음이 회복되시길 간절히 바라며 🙏🏻

여러분도 하루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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