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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에서 기적의 환자분으로 쌍따봉 받고
집중치료실 올라간지 33시간만에 하늘의 별이 되셨어요.
집중치료실에서 30시간 잘 지내시고
내일은 미음도 먹고 걷기 연습도 하자~했는데
세상 허망하게 3시간만에
손쓸 시간도 없이 훌훌떠나가셨어요.
담도암으로 수술하시고
간에 고등급이형성 발견되어 50프로 절제하고
회복중에 심장이상으로 저혈당쇼크
복강내 과다출혈이라는 사망진단을 받으셨어요
3일내내 잠도 못자고 못먹고
장례치르고 그렇게 원하는 고향 선산에 묻어드리고
그렇게 드시고 싶다는 가오리회와 막걸리사서
오늘 삼우제 지내드리고 저는 저의 일상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불과 15일만에 일어난 일이라 아직도 꿈같고
아빠생각만 해도 눈물이
핑돌고 믿기질 않네요..
제선택에 후회를 하는건 아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아요.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소식을 전해야
할것 같아 남겨요..
좋은 소식이 아니어서 너무 죄송할 따름이네요
그동안 감사 했어요
부디 환우분들의 안녕을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