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정신차리고 나쁜 생각 안하고 애들이랑 씩씩하게 살아가면 되는줄 알았어요...
시간이 흐를수록 생각은 점점 더나면서 떠난 사람이 너무나 미워지네요...
대학생 아이들 등록금, 용돈, 자취방, 군대입대, 취직, 결혼, 이사등...
시댁이랑은 진즉 끊어졌고,,,친정에겐 의지하기 싫고,, 큰문제 중요한 문제 어디 함께 나눌때가 없네요..
얼마전 큰아이랑 퐈이팅을 했지요...일방적은 엄마에 잔소리였지만요...
속상한 나머지 어디에 하소연 할곳도 없고,,,만약 애들 아빠가 있었더라면...주저리주저리 일러주었겠지요..
오늘은 사무실서 회의준비를 하는데...뭐 제 실수이긴 하였습니다.
너무 속상하고..죄송하고, 자존심 상하고...이럴땐 항상 전화하면 일찍 퇴근해서 동네 한바퀴 함께 걸으며, 주저리 주저리 일러바치고..생맥주 한잔 정말 항상 이렇게 속상한 마음을 달래주었는데...
너무 찌질하고, 속상하고, 그러네요...애들도 아빠가 많이 생각 날텐데...표현은 전혀 하지도 않고 있는거 보면 정말 많이 많이 보고 싶은것 같아요...
문득 이런 시문구가 생각나서 몇줄 올려봅니다.
굶어보면 안다 '밥이 하늘인걸'
목마름에 지쳐보면안다 '물이 생명인걸'
코 막히면 안다 '숨쉬는 것만도 행복인걸'
일이 없어 놀아보면 안다 '일터가 낙원일걸'
아파보면 안다 '건강이 엄청 큰 재산인걸'
잃은 뒤에 안다 '그것이 참 소중한걸'
이별하면 안다'그이가 천사인걸'
지나보면 안다'고통이 추억인걸'
불행해지면 안다'아주 작은게 행복인걸'
죽음이 닥치면 안다 '내가 세상의 주인인걸'
시글이 너무 위로가 됩니다.
이세상 주인공은 바로 나라고 생각하지만 혼자되었다는 생각에 자꾸 자신감만 떨어지네요
그래도 남은 식구 건강한게 제일 큰 감사고 재산인걸 알면서도 혼자 할수 없는 일들을 해보려고 하니
너무 힘이 드네요..
강한 나무가 폭풍에 먼저 스러지듯이 말이죠...
바람결에 흔들려도 제자리로 다시 올수있는 연약한것 같지만 쓰러지지 않는 갈대가 대단하다고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