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이런 글 쓰기 너무 조심 스럽지만
혹시 저처림 가족을 보내고 많이 힘드신 분이 계시다면...
주저 하지 마시고 우울증약 먹어 보시는것 추천드립니다.
전의 제 글을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가 첫째 동생을 보내고 너무 힘들었었어요
5월 말즈음 이곳에 너무 힘들다고
글 남길 때 정말 견디기가 너무 힘들어서...
더 이상 못살것 같았었는데
그때 그 글의 댓글들 하나하나 읽어 보면서
문득 정신이 번쩍 들더라구요
(그때 댓글 주신 분들 정말 너무 너무 다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 글중에 어떤분이
정신차리라고 딸생각 하라는 말씀
해주시면서 치료가 필요 하다는 말을 해 주셨어요
그래서 그날 바로
큰맘먹고 우울증 약을 받아서 먹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한달정도는 먹어야
약효가 날거라고 했는데
아직 한달이 안되었는데도 감정이 이성적인 선에서
처리 되고 있다는걸 확연히 느낍니다
저녁에 자기 전에 복용하는데
약 복용 초기에는 졸리는건 아니고
약간 생각이 느려지는 느낌이(?) 아주 조금들었어요.
그것도 지금은 적응해서 불편하지 않아요
의사 선생님은 일반적인 부작용은 아니고
괜히 정신과 약을 먹고있다는 심리적 문제인것 같다고
하셨지만 어쨌든 사회생활하는데
전혀 문제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오랫만에 대청소도 했습니다.
아직도 눈물 글썽이고 보고싶은 동생이지만
이제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반대로 내가 동생을두고
먼저 하늘나라로 떠났다면
나 때문에 슬퍼서 계속 어둠속으로
빠져드는 동생을 보면서 얼마나 안타까워 할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오늘도 동생 몫 까지 열심히 살거고 앞으로도
그럴겁니다.
혹시 저 처럼 너무 힘드신 분 계시면
정신과 가서 우울증약 드셔 보시는것도
좋을듯 하여 글을 남깁니다.
그때 도움 주신분들 정말정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참 근데 제가 1세대 보험에서 4세대 보험으로
갈아타려니 정신과 치료 종료 5 년은 지나야
가능하다더라구요 ... 저는 일단 치료가 급해서
따질 수가 없었는데 그래도 참고는 하시기 바랍니다)
***추가 수정 *****
지금은 단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