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뭐라 할지 몰라 일단 이렇게 했는데 우선 긴글이라 죄송한데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내용을 말씀드리면
아버지가 5월 중순쯤 배가 아파서 ct를 찍었습니다. 췌장암이 의심된다고 소견을 받았습니다.
췌장보시는 소화기내과 의사(다른병원)한테 진료보고 mri를 찍었는데 역시나 확실하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간하고 붙어 있어서 수술이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이 의사는 내과 의사고 외과 의사 소견은 어떨지 궁금해서
대학병원 외과 예약해서 진료보았는네 수술은 가능하다고 정밀검사하자고 하더라고요.(뭐 생존율, 선수술, 선항암에대해 장단점을 알려주시더라고요.)
진료본 외과가 처음이라 다른 대학병원 외과 교수 생각은 어떤지 하고 다른 대학병원 외과에 진료를 보았습니다.
(사정상 서울도 못 가고, 지방이라 외과 첫번째로 간 의사한테 선뜻 수술 받겠습니다. 라고 하기가 망설여지더라고요.)
다른 대학병원도 수술은 가능하다고 하는데, 아버지는 첫번 째로간 대학병원 외과가 일단 거주하는 곳에서 제일 크고 집하고 가까워서 여기에 하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첫번째로 간 대학병원에 예약하고 진료보고 검사하겠다고 하고 이 교수가 조직검사도 하기전에 mri영상으로 산정특례를 적용시켜 주더군요.
근데 중요한 건 의사태도입니다. 이게 태도인지, 의사 본인 성격인지 좀 난감하지만, 예전에 쓸개에 돌이 있어서 쓸개를 때야한다고 종합병원에서 안내를 받아 놀래서 이 교수한테 진료를 보았는데 괜찮다고 수술 할 필요 없다고 하더라고요.(쭈우욱 지내고 있다 현재 췌장암이 발생)
설명 이리저리 듣고 아버지가 예전에 쓸개는 어떻습니까 하니깐 예전 이야기는 말하지말라며 자기가 설명해준 종이 간호사한테 주시면 됩니다 하면서 검사하고 보자고 하더라고요.
정밀검사를 저번주 목,금 받고 이번주 목요일에 결과를 듣는데, 주말에 황달이 오셔서 어제 월요일에 응급실로 가서 담즙 배출되는 시술받고 현재 입원중입니다.
응급실에 있으니 교수가 오더군요. 아버지가 안녕하세요 하니 "뭘 안녕해", "제가 5월 달에 하자고 했잖아요." "왜 이제와서 이리 되었냐" 하면서 밑에 의사보고 입원시키라 하더군요.(근데 이게 또 걱정하는 말을 툭툭 거칠게 내 뱉는 스타일이라 그런 걸 수도 있고..)
언제쯤 퇴원합니까 하니깐 "좋아지면", 말하고 가더라고요. 응급실에서 딱 4마디 말하고 가더라고요.
오늘도 회진와서 황달수치 괜찮고 수술날짜 다음달 며칠정도 되는데 대략 알고 있어라고 하고 가더라고요.
성격이 무뚝뚝, 과묵, 필요한 말만 함, 본인 시키는대로 하는 거 좋아하는 것 같고 그게 아니면 엄청 싫어 하는 것 같습니다. 질문도 해도 잘 안 받아주고 하 답답합니다.
수술을 맡겨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의사가 실력은 쫌 있어 보이긴 하는데,뭐 추측이죠. 이 의사가 산정특례 적용 해주었는데 다른 의사한테 수술하면 동일하게 적용 되나요? 본인한테 안 받았다고 그동안 검사비/치료비 산정특례 적용 된 거 취소 시킬 수도 있는 그런 것도 있나요?
이거 뭐 말 걸면 싫어하는 눈치라 말을 못 걸고 눈치를 살갈 봐가면서 말을 걸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