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비를 좋아하다보니..
우중 등산을 여전히 합니다 ㅋ
다행히 오후에는 가랑비가 내려서 할만해요
4월부터 첫 항암을 시작했는데
첫항암에 첫주는 기절할뻔했어요
첫진료시
나왈 : 쌤. 회사에는 사표 낼까요 ?
의사쌤 : 체력이 되시면 회사를 다니시는게 좋아요
그래서 항암치료를 쉽게생각..
회사를 다니면서 첫 항암을 했다
쌤~~~~~~~~~딘따
세쨋날부터 난리가 났다
집에서 기절~~~남편은 내가 쓰러져 자는 줄 알았단다
가만히 앉아 있는데도 식은땀이 줄줄 ~그래서 짠음식을 부담없이 먹음
구토도 안나는데 구토약을 먹다보니 평생없던 변비가..
농약먹은 병아리가 따로없음...
이러다가는 근력이 빠지겠다 싶어
1시간동안 자전거와 러닝머신을 하니 내평생 그런 많은 양의 땀은 처음 흘림 샤위하고 나니 정상컨디션으로 돌아옴
사표내고 인수인계..일주일만에 벌어진일
사표내고나니 이렇게 행복할줄이야..그동안 난 일이 즐거웠는데 그게 아닌가 보다 ㅋ
내가 여유시간이 생기면서부터 다양한 논문자료들도 찾고 ...약사샘들에게도 이것저것 물어보고..
이때부터 주치의와 나는 애증?관계 돌입
의사쌤은 종양크기 줄이는데만 몰두하시고
난 정상세포 지키는데 몰두하고..ㅋ
둘이서 팽팽하니 투닥투닥. 귀여우시다 ㅋ
지금까지는 첫항암 첫주때 외에는 부작용이 거의 없었는데... 5차때 원래 계획대로 두번째 약으로 바꿔서 투약한뒤(탁솔) 두통이 조금씩 나타남 근육통은 없음 내 뇌는 신경세포가 아니라 근육으로 되어있나 ? ㅎ
그래서 장마철인데도 등산을 해요 ㅎ
신기한게 찌끈찌근 머리가 아프다가도 2시간 등산하고 나면 정상으로 돌아와요~~~♡
이유는 나중에 찾아볼려구요
하산길에 저녁먹고
샤워뒤..중국드라마 시리즈보면..잠이와요 ㅋ
다음에는 암환자에게 중국고장극의 유용성에 대해 글 올릴게요.ㅎㅎ ㅎ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