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유방 상피내암 진단 받고 mri찍었는데요~

으쌰l유본
2024.07.04 18:34 | 조회 7.2k

편의상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6월17일 - 석회화가 6개월 사이 많이 생겼고 주변 조직이 심상치 않으니 스테레오 탁틱 검사하라고 요청받음

6월18일 - 전원하여 스테레오 탁틱을 하려고 했는데 전원한 곳의 의사쌤이 내가 딱딱하다고 가리키는 부분과 석회화가 몰린 부분이 일치하니 그 부분만 총조직해도 될 것 같다하여 그렇게 함

다른 곳은 석회화가 거의 없고 있어도 양성으로 보인다고 함

6월26일 - 총초직 검사한 부분 0기 암 예상 진단 받음(3cm예상) 주변의 작은 멍울은 정상으로 보이며 군집 석회 부분 3cm가 암 조직이라고 함

부분 절제 가능할 것 같고 mri결과를 봐야겠지만 병기가 심해야 1기 정도일 듯 하다고 함

6월 말 - 또다른 병원에 가서 총초직 검사한 곳에서의 기록들을 보여주니(유방암 쪽으로 유명한 의사쌤)

상피내암, 초기암 맞고 정확한 건 mri결과 나와봐야 알지만 침윤되봤자 약간 일거고 심해야 1기 정도일 거라고 총조직 검사한 곳과 비슷한 소견

단, 암 주변 외에도 석회화 있으니 그냥 전절제 어떠냐 하심

7월초 - 다시 총조직 검사한 곳에서 나머지 검사를 받으며 최종적으로 mri 검사도 받음

조직 검사 후 mri찍으면 피떡(?)같은게 헷갈리게 나올 수 있다고 좀 기간을 두고 mri찍는다는 얘기도 들었던 터라 물어보니 상관없다 함(조직 검사한지 2주 만에 mri찍음 - 조직 검사시 피멍이 엄청 심하게 들었고 주변 조직이 딱딱해지긴 했었음)

오늘 - mri결과가 예상보다 빨리 나옴 / 다른 볼 일 보러 갔다가 걍 들러봤는데 이틀 만에 나왔다고 해서

부탁해서 결과 들음

결론: 군집 석회로 3cm예상 했던 곳은 5cm로 보임 / 주변 멍울은 초음파상 정상이었으나 그것도 mri상 모호해 보임

무엇보다 전의 검사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종괴(?)같은게 보이는데 그 정체를 알 수가 없다고 함

그래서 전절제해봐여 알 것 같다고 함

처음에는 그냥 상피내암의 석회화 범위가 넓어진 건가..이 정도로 생각했는데 질문을 하다보니

새로 발견된 종괴의 정체를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심하면 2기...뭐 그렇게도 나올 수 있다고 함

갑자기 멘붕이 와서 상피내암 예상했다가 갑자기 병기가 그렇게 뛸 수 있냐니까 그럴 수 있다고 함

물론 그대로 상피내암일 수도 있다고 함ㅠㅠ

즉 결론적으로 mri상 원래 예상했던 암조직 말고 거슬리는 뭔가가 있는데 그 정체를 모른다는게 결론인 듯 합니다...

저는 암이라는 말에 충격은 받았지만 처음엔 부분만 절제해내면 되겠지..그 다음엔 전절제하더라도 병기는 깊지 않겠지..뭐 그런 생각으로 비교적 평정심을 가지고 지내왔는데

오늘 mri결과를 들으니 걱정이 많이 됩니다

6월 한달 동안 3명의 의사쌤이 제 유방 초음파+엑스레이+확대 엑스레이 결과를 봤는데

그 때 발견되지 않았던 숨은 암이 있을 수도 있는 걸까요?

뭘 알지못하니 너무나 혼란스럽고 두렵네요..조언 부탁드립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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