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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체력이 떨어지는게 허참.. 이거이거
힘들긴 합니다.
오늘은 성모병원의 종양혈액내과 교수님을 만났습니다. 페에 전이... 간이 많이 안좋고 임파선쪽의 전이가 고통을 유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쩐지 명치가 넘 아프긴 했어요 ㅎㅎ
항암은... 역시.. 많이 했기도 했고... 효과가 없을듯 하답니다.
대신 가정호스피스를 신청할 수 있다고 하네요.
우선 담주 화요일 통증머시기 내과 예약 잡아주더군요.
가고 싶은 곳은 많은데... 이젠 운전도 점점 힘들어져서... 쩝 ..
친구넘 불러서 밀면 한사발 하는데 삼분의 일 딱 들어가네요. 억지로 막 먹어보는데...
우리 전진 누님덕택에 이틀동안 잠은 쫌 잤습니다.
진통제 먹고 좀 해롱대긴 했지만....
주변사람들한테 담담히 정리하듯 이야기도 좀 하고..
만남들도 좀 같고... 약속도 좀 잡고...
그래도 고맙네요. 정리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게 ㅎㅎ 들어오기전 집앞 펄벅공원에 멋진 그림이 있어 ㅎㅎ 친구넘한테 사진한장 찍어달라 했습니다.
담주에 여행을 갈 수 있도록 체력을 좀 만들어 보렵니다. 읏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