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위암4기 복막전이 생존789일차

사무라이2025
2024.07.09 20:08 | 조회 9k

이제는 주치의 선생님께서 아내가 하고 싶은거 다 해주라고 하시네요.

내일 눈을 뜨면 하루 더 살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 때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오늘 퇴원해서 잠은 아이들과 자고, 아침에 일찍 병원으로 출퇴근 하려고 합니다.

(긴글주의)

■하나님께 올리는 감사편지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새날 주심에 감사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 받게 하시고, 여러가지 모양으로 격려 받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아내의 아픈몸을 통하여 많은 주님의 자녀들이 하나가 되어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가족들과 친척들이 더욱 자주 모이고,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와 사랑으로 하나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특별히 요한의 디아스포라들이 모이게 하시고, 금식하며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일본에서 청년에 때에 함께 동역한 수많은 믿음의 동역자들로부터 사랑과 위로와 격려를 받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024년 치유학교로 불러 주시고 함께 은혜 받으며 예배하게 하신 놀라운 인도하심에 감사합니다.

아픔과 고통 속에서도 낙망하지 않고, 슬퍼하지 않으며 마지막까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결혼후에 자녀가 없어서 4년반 동안에 성도들과 함께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신실하게 3명의 자녀로 응답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아내와 함께 청년에 때부터 오직 복음으로 살며 영혼 살리는 일에 인생을 걸고 달려오게 하심에 감사합니다.안산제일교회로 인도하시고 계속적으로 쓰임받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안산제일교회에서 믿음의 귀한 선후배들과 동역자들을 만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아무것도 없이 시작한 일본에서의 공부와 사업에 열매들을 주시고, 길을 열어 주신 하나님께서 앞으로 저희 가족들도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실 것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할렐루야! 아내와 나의 평생에 가장 잘한 일은 예수님을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모신 일입니다. 구원 받는데 그치지 않고 쓰임받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복되고 복된 일임을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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