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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항문암 수술후 골반으로 전이되어
5월 두번째 방사선을 끝내시고
7월 피검사에 종양표지자수치가 6400
작년 11월 수치는 12였고
올해 2월 수치는 82...
그리고 방사선 후
7월6일수치가 6400으로 뛰어버리고
어제 급히 ct찍었는데
오늘 의사와 통화...
복막.간전이가 광범위하다....
그리고 올해를 넘기기 힘들수도있다
아빠 연세가 81세
속도가 너무 빨라서 당장 2개월 뒤도
어떻게될지 모른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방사선 시작전이랑 후 피수치도
차이가 어마어마하고
2월엔 없었던 암세포가
복막과 간에 가득하다고 하니
방사선으로 인해 잘못되었나...생각뿐입니다
두번째 방사선 후 배 아파하시고
변비도 심하셔서 드시는걸 꺼려하실정도였거든요
방사선 안하신다는걸
이거 받으면 괜찮아진다고 설득해서 했는데
힘들게 받으신뒤 이런결과를 들으니
죄송해서 미칠거같아요
나때문에
내가 받아달라고 했는데
안그랬으면 지금처럼 힘들지 않고
순리대로 갔을까 싶고...
이번주 금요일
보호자만 따로 불렀는데
무슨말씀을 하실지
어떤걸 준비해야할지 궁금합니다
마음의 준비도 못하여
물어봐야할것도 못할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