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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4월 흉선암 진단받고..
1년 3개월만에 먼 여행을 떠나셨어요
초반엔 치료가 잘 되는듯 하더니… 임파선과 뼈 전이로 인한 척추압박골절과… 같은부위에 재발하는 바람에 방사선치료가 중복으로 들어가 녹아내린 경추1번..
다른건 다 괜찮았는데… 녹아내린뼈는 재생도 인공뼈도 불가능하다 하네요..
6월 말까지 일상생활 하시면서 잘 지내시다가
7월초 극심한 통증으로 입원치료 하게 되었습니다.
암은 이미 전신으로 퍼져 손을 쓸수 없는 상태지만 통증은 목과 머리에만 있어서 통증치료 우선으로 계획 하였구요.
입원당시 호흡도 불안정하셔서 연명치료관련 서류도 받았습니다.
당사자인 아버지 포함, 온 가족의 반대로 연명치료는 거부 하였구요.
초반앤 괜찮으셨다가 일주일정도가 지났음에도 점차 용량이 올라가는 몰핀과.. 심해진 섬망증세로… 재우기로 결정하였고..
이번 7/18 가족들 다 와있는 상태에서 여행을 떠나셨어요.
뭔가… 너무 짧은 시간이라… 허망하다는 생각밖에 들지않네요..
그래도 더이상 아프진 않으실거라 생각을 하니 다행이지만… 평생 보고싶겠죠…? 벌써부터 보고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