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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에서 며칠새에 섬망이 심해지셨어요.. 새벽에 잠을 안주무시고 30분에서 1시간마다 일어나서 화장실타령..
어제도 30분마다 일어나서 화장실간다고 내려와서 한숨도 못잤거든요.. 거의 두 달 내내 간병하느라 2시간 이상 잠자본적이 없어서
병원 앞 모텔에서라도 한숨 자려고 나왔더니.. ㅠㅠ또 전화와서 잠 안온다고 엄마 얼른 오라고 그러네요..
죄책감 반 서러움 반
한달 내내 감기시달리고 입안은 다 헐어서 몸 상태가 말이 아니지만, 얼마안남은 시간 잘 돌보고싶고 엄마도 혼자있기 무섭고 싫다하셔서 저도 모든 일상생활정리하고 간병했거든요. 참 딸로써 보호자로서.. 얼만큼 돌봐야하는지 고통스럽네요.. 이런 마음이 드는것도 죄책감들고
병동에서는 섬망오시면 이런 경우가 잦다고 놀라지마시고 쉬고오시라하는데 마음이 무거운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