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소용없다던 항암 6차 시작~ 몸무게 up 기분 up

꽁스맘l대보
2024.07.31 15:33 | 조회 956

젤로다만 500mgx8 14day 복용하셨고

항암 4차때 발 부작용이 너무 심해서

1주일 피부과 치료 받고 호전되어 5차 시작하셨죠

젤로다 500mgx6 14day 약을 줄였고

다행히 5차는 부작용 거의 없이 지내셨대요

얼굴 병색도 좋아지고 검은 반점들도 거의 사라지고

상당히 호전된 모습으로 올라오셨더라구요

5차때는 시골 본가에서 계셨었는데 약 쉬는 2주동안

입맛이 좋아지셔서 밥도 간식도 많이 드셨답니다.

먹을게 엄청 땡기셨대요 ㅎㅎ

그 덕분인지 살도 2kg 가까이 찌셨고 피 검사도

좋게 나왔다고 교수님이 좋아하시더라구요

어제 6차약 받고 다시 시골 본가로 가셨어요

저희집에 계시는거보다 당신 집이 휠씬 더 편하시고

동네 이웃분들과 친척분들이 매일 들러서 제철 채소와

과일도 주시고 함께 밥도 먹고 설거지도 해주셔서

힘든거 전혀 없으시다며 또 가시겠대요 ㅎㅎ

(암요양병원에도 계셔봤지만 역시 집이 최고래요)

다만 자궁혹은 점점 커져서인지 아랫배가 많이

묵직하고 소변도 잦아지셨다고 6차 끝나면

자궁 적출 수술 받고 싶다셔서 담 진료때 ct 결과

보시고 교수님께서 협진 내주실 듯 합니다.

혹이 암인지 아닌지 조직검사 필요치 않다 했는데

이미 여러 장기 전이와 복막 전이로 인해 그러려니 해도

제발 암덩이는 아니였음 싶네요

그래도 좋아진 혈액 수치와 늘어난 몸무게가 참 많은

위안이 되어요....하루종일 깔깔깔~ 웃으시는 소리가

어찌나 듣기 좋던지 ㅠㅠ 참 뭉클했습니다.

소용없다던 항암과 예상했던 여명기간 6개월~2년 중

8개월은 이렇게 잘 넘기셨으니 앞으로 2년 그후에도

끄떡없이 넘기셨으면 좋겠고 남아있는 수술도 무사히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네요

너무 반갑고 행복한 소식이라 이 기운 동행님들께

모두 나눠 드리고 싶어 글 올립니다.

환우님들 보호자님들 기운 내시고 화이팅하세요 🤗

어머님이 자리를 비우셨을때 저 혼자 떠난 일본 여행

상황 될때 혼자서라도 다녀오라 등 떠미는 신랑이 있어

시어머님 간병이 그리 힘들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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