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하소연? 그냥 넋두리 좀 하고 갈게요

할
할수있다분명히l췌보
2024.07.31 18:37 | 조회 1.2k

사람들이 다들 그러잖아요

시간이 다 해결해준다고..

엄마가 소풍가싡 9개월인데 전 아직도 엄마 호스피스 계셨을때, 그 전에 병동에 계셨을때 순간의 기억속에 지내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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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작년에 우울이 극에 달했을때 울면서 번개탄을 구매하려고 했었고 요즘은 번개탄 구매할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혼자 있을때 슬퍼지려 하면 울때도 있고 대부분은 다른 생각하면서 그 생각에서 벗어나려고 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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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한테 힘들다 슬프다 내색한번 안했어서 그런지 다들 저보고 멘탈이 강하다하네요.

사실은 그렇지도 않고 나약해빠졌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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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도 가봐야할까 근데 내가 정신과 갈 정도는 아니고

다들 이렇게 살진않을까 했었는데

최근들어 정신과에 가게됐습니다

근데 이것도 우울로 가게된건 아니였고 모든 일에 집중이 미친듯이 안되고 adhd가 아닐까 싶어 가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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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결과로는 adhd가 아니였고 우울 불안이 높게 나와서 집중도가 떨어진거라 우울증 약 먹고있어요

아직 약 먹은지 2주차라 별 다른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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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우울증이라는것도 잘 몰랐어요. 다들 다 이렇게 살지 하고 살았던게 우울증이라니

이상하게 정신과 갈때마다 울더라고요

왜그럴까 했는데 내 감정을 직면하다보니 그렇게 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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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글도 울면서 적고있어요.

엄마랑 함께했던 시간들이 힘들기도 했고 좋기도했고 다양한 감정들이 공존했었는데요

이 이야기를 남들에게 할수도없고 혼자 삭히다보니 그게 힘들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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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께 제 이야기 하는데 펑펑 울었어요..

그러다 3번째 상담때, 어제였어요

내 문제인것을 내가 괜히 엄마탓하면서 이렇게 됐다는 듯이 말한게 너무 죄책감든다 내가 엄마 욕보인거같아서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다고 울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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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죄책감이 들까요

원장님은 죄책감 가질필요업ㄱ더고 충분히 잘했고 자꾸 본인탓하면 힘들어진다고 하시는데 그 소리 들으니 마음이 좀 편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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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먹으면 제 우울이 좀 나아지겠죠

잔잔하게 살아가는게 참 힘드네요

요즘 뭐 하나 할때마다 그냥 엄마 생각나요

채혈할때도 엄마는 이 아픈걸 2주마다 했는데 얼마나 아팠을까 .. 뭐 이런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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