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테드형의 42차 항암스토리

테드형 l 위본대본
2024.08.01 09:47 | 조회 3.5k

와~~동행분들 요즘 무더운날씨와 열대야에 잘들 계시지요?

집에서는 에어컨을 켜고 살아서 그나마 괜찮은데 야외는

엄두가 안나네요. 그래도 걸어야 하는지라..,

어제는 7월의 마지막 날이기도 하고 42번째 항암일이어서

아침일찍부터 또 나섯죠....해뜨기 전부터 더운듯.

아..... 이럴 땐 남극이 그립네요.

시원한 아이스버그 사진 보시고 가실게요~~~

지난번 41차 항암 후에 두피발진이랑 얼굴에 다시 잦은 출혈과 여름름같은것도 많이 생기고 돌멍게가 되부럿네요..ㅎㅎ

두피발진은 항생제로 잡고 간수치는 고덱스로, 손발저림은

프레오닌으로 대응하고있는데 얼굴은 어떻게들 하시나요?

저는 그냥 수분크림 듬뿍 말고는 없는데 신박한 기술있으시면 저에게도 알려주세요. 제바~~~알!!!

저같은 경우는 식욕저하가 별로 없어서 먹는건 암거나 잘 먹는데 건강한 식단하기가 참 어렵네요. 요즘엔 복숭아에 꽂혀서 딱복을 달고 사네요. 전 속이 비면 오심이 생겨서 무조건 채워주고있답니다. 다행히도 지난 수술 후에 체중이 6키로정도 빠져서 지금은 체중 신경 안쓰고 먹으니 완전 좋습니다.

그래도 이젠 수술부위도 거의 아물고 옆구리살 뱃살빼기에 도전해야겠습니다.ㅋㅋ

암튼 42차 항암도 잘 지나갈겁니다. 암요 그렇구말구요.

내일 또 수류탄 빼러가는게 귀찮긴 하지만 그까이꺼 뭐

완치를 위해서 열번이고 백번이고 해주죠.

저는 최근 땀띠가 생겨서 비판텐으로 방어를 하고있네요. 가려움은 사라졌지만 여전히 벌겋게 보기가 거시기 하네요.

땀차지않게 자주 갈아입고 샤워하는데도 올여름은 많이 덥습니다.

다들 잘 관리들 하고 계시는데 이 날씨가 악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오늘이 8월1일이니 한....15일 지나면 그래도 조석으로 괜찮아지지 않을까요? 2주만 잘 지내면 되겠네요. 휴가피크인 요즘이라 휴가 가시는분들 왕 부럽습니다. 조심히들 다녀오시고. 열심히 치료하시는 분들도 힘내셔서 좋은 소식 많이 들려오길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해질녘의 바다는 이랫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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