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아빠가 위암이십니다

버블킹
2010.10.19 09:23 | 조회 616

안녕하세요

저희 아빠가 위암판정을 받고 다음주 월요일 25일에 수술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삼성의료원의 김성교수님께 받기로 되어있구요 토요일 23일에 입원을 하십니다..

처음 내시경과 의사님을 만났을때는 내시경으로 하게될지도 모른다고 하셨고

일주일후 ct검사 결과와 담당집도의신 김성교수님을 뵈었을때는 위에 파인정도가

깊은거 같아서 1b~2기 정도인거 같다고 하시고 다른 장기 전이는 없지만

림프절이나 임파선이 하얗게 보이기때문에 조직검사에 따라 몇기인지

항암의 여부도 달라진다고 말씀을 주셨어요..그런 말씀은 제가 여기 까페에서

정보를 얻어서 그러려니 했는데 저희 아빠는 딱 경계선쯤 보인다고 하시네요

주변에서는 그런 경우엔 항암을 안하는거보다 하는게 낫다고 하시구요

그래도 자식된 입장엔 항암이 힘이 든다고 하니까 정말 간단히 끝나고 항암없이 갔으면

하는 바램이 있기도 하고요ㅠㅠ 무엇보다 시간이 지날수록 의연했던 아빠 보습이

약해지시는게 싫습니다..더 심한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런 분들도 의지와 희망으로

완쾌되시는 경우가 많자나요 근데 아빠는 주변에서 너무 나쁜 말씀을 하시는 분이 많더라구요ㅠㅠ

아빠 역시 내시경인가보다로 시작해서 개복수술되시고 이번에는 항암하시고 하니

이제 겁이 드시나 봐요..ㅠ 저도 많이 울고 걱정했지만 이왕이렇게 된거 최선을

다해보고 웃고 하자고 아빠랑 약속을 했어요~~

 

까페이웃분들께 여쭙습니다..

 

어떤 분들은 수술전에 맘껏 먹어라 하시네요 감이나 바나나는 오래동안 못 드신다고 실컷 드리게 하라구

또 저희 아빠가 갈치김치를 좋아하세요 갈치는 김치에 넣고 같이 발효하는...염장이죠 ㅠㅠ

근데 그게 사실 좋은건 아닌거 같더라구요 한동안 못 드시게 될꺼라고 엄마는 맘껏 드시게 하자고 하고

전 어차피 경계선이라고 하니까 수술전에도 관리를 하자는 쪽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리고 수술후 관리입니다..

서울대학병원에서 수술하신 아빠친구분은 수술후에 영양사분과 위생사분이 오셔서

영양교육을 하고 가셨다고 합니다..담배에 대한 동영상을 보여주셔서 그 자리에서

담배를 끊으셨다구요 저희 아빠는 하루에 2갑씩 피우시던 분인데 판정받고는 일주일에 1갑정도

피우십니다..술을 끊어도 담배는 못 끊겠다고 ㅠㅠ

그래서 저희가 가는 삼성의료원도 그런 교육을 하나 하구요 질문드립니다..

 

그 교육 이외에 보호자나 가족들이 들으면 도움이 될 세미나라던지 유료교육이라도

있으면 좀 알려주셨으면 하구요..자꾸 아빠가 검증된 결과로 얘기를 하라고 해서

인터넷에서 봤다고 하면 시도도 못하게  하십니다..

좋은 정보 부탁드려요^^

 

다들 많은 노력중이실텐데 힘내시구요~

저도 많은 도움이 되도록 많이 공부하고 배우고 오겠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엔 수술 잘되었다는 글 올리고 싶네요~~~

우리 모두 화이팅~~[[[CONTENT-ELE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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