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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재발 항암...4년 동안 엄마가 낫기만을 바라고 나름대로 애썼는데 이번에 한달 동안 입원해서 같이 있다보니 서로 할퀴기 바쁘네요..
토욜 하루 교대해주는 언니가 이번주는 애들이랑 휴양림 간다고 못 온다고..이번뿐만 아니라 사년간 애들 핑계, 멀리 사는 핑계로 엄마 일엔 무심했기에 쌓인 게 폭발해서 엄마한테 언니 욕 했다가
생색낼 거면 엄마 혼자할 테니 가라고...
그 동안도 언니는 자기 연차는 연말에 돈으로 받으려고 제가 연차 내고 엄마 병원 같이 다닐 때 제가 부탁하기 전에는 한번도 먼저 내가 대신 할게란 말을 한적이 없어요.
형부 엄마가 암 수술 할 때 형부 누나들이 안 도와준다고 시누이 욕을 엄마랑 제게 하는 역지사지라곤 일도 못하는...
누구보다 우애가 좋았고 조카바보인 이모였는데
엄마한테 무관심도 화나지만 저한테 떠넘기고 자기 일상은 다 누리려는 그 이기심에 이제는 정말 연을 끊고싶습니다.
엄마 말대로 제가 하기 싫고 지쳐서 그런 걸까요...
그리고 엄만 아픈 외할머니한테 그렇게 버럭버럭 했으면서 제가 짜증이라도 부리면
세상에 둘도 없는 나쁜 딸 취급을 하시니..
인정받고자 간병하는 딸이 있을까요.
그냥 엄마니까 마음이 시키니까 하는 거지.
보조의자에서 한달 넘게 자고
재택근무한다고 회사에서 눈치 받고
연차는 내 휴가가 아닌 엄마를 위해서 존재하고
이런 게 저를 힘들게 하는 게 아니라
엄마의 짜증 억지, 언니의 태도기 저를 무너뜨리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