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보호자인 제가 마음이 너무 약한 것 같습니다.

엄마 나랑놀쟈l난보
2024.08.03 17:36 | 조회 1.8k

안녕하세요 저희 어머니

난소암 22년 3월에 발병

23년 1월부터 추적검사

23년 9월 뇌전이(인지 문제는 다행히 없음)로 인해 전뇌방사선 후 온베브지주 추가하여 항암 8차례 진행

24년 7월부터 온베브지 재발까지 단독투여 시작한 상태

아프신지 3년째가 되니 가정 경제 상황도 그렇고 제 미래도 그렇고..(따라다니느라 일을 한참 못 다녔더니 저도 우울함이 커지더군요..)

이번 7월에 온베브지주 단독 투여했는데 다행히 부작용이 거의 없으시더라구요.. 그래서 혼자 다니시는 부분에 대해 어느정도 안심을 하고 일을 구하기로 했습니다(면접도 보러 다니고 있구요..)

근데 참 이상하죠.. 그렇게 정했으면 마음을 강하게 먹어야 하는데.. 엄마가 애도 아닌데.. 혼자 다니실 생각을 하니 마음이 너무 안좋네요..

그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니 엄마는 애가 아니고 더 나이드신분들도 혼자 다니시니 걱정 말라고 해주십니다.. 근데도 불안하네요.. 어디 물가에 내놓은 애 같달까요ㅠㅠ

저희 어머니 잘 다니실 수 있겠죠? 제가 혼자 맘이 너무 약한거겠죠? 일 다니시며 보호자 역할까지 하시는 분들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마음을 어떻게 잡아야할지.. 너무 혼란스러 글을 적게되네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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