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나이 64세이시구요.
6월말경에 대장암진단 받으셨어요.
7월 11일에 서울대학교병원 박규주선생님
진료보고, 무조건 수술해야하는데 나는 환자가 너무 많아서 1,2달안으로 수술 절대 못해준다.
전대에 후배있으니 소견서가지고 가라하셔서
이모부가 전대에서 수술하시고 제대로 절제를 못해줘서
내내 고생하시다가셔서 절대 못간다하고 쫓겨나듯 나왔네요. 소견서는 안써주시고 입원전검사하고 가라해서 하고 왔어요.
7월15일에 아산병원 박인자선생님 예약이였으나
아버지가 무조건 박규주선생님이 명의시니 거기서 하겠다하셔서 진료취소했구요.
막상 집에 와서 수술날만 기다리자니 속이 타고 걱정되고. 저희집이 남쪽에 작은 섬인데, 정말 우리집에 숟가락몇개있는지까지 알정도로 작은 섬이라...주변사람들이 너무 걱정해서...
순천향대 소개해주겠다. 누구한테 부탁하겠다 정말 옆에서들 많이 서두르셔서 아빠도 갑자기 다른병원을 가보겠다하셔서 바로 아산병원으로 예약을 잡았어요.
동네분이 직장암으로 김찬욱선생님께 수술했다고 그분으로 원하셔서 7월 25일에 진료받고
8월21일이 수술입니다.
마음의 준비하고 있는데 서울대에서 8월5일에 수술하자고 연락이 왔어요...
마침 그날이 엄마가 대동맥류로 아산병원 예약잡아놓은 날이라 수술 안하신다하고 끊었다네요.
아산이든 서울대든 빨리되는데서 하고 다른장기 전이되기전에 했음 했는데...너무 속상하네요...
이미 아산에서 수술날을 정했고하니 더 그러신건지.
엄마도 지금 5년째 방치하시다 제성화에 대동맥류가 얼마나 위함한건지 인지하시고 병원가시는거라. 아빠와 엄마 누가더 급하고 중병이다 할 수도 없는상황이라...
그래도 김찬욱선생님은 박규주선생님에 비해
참 친절하셨어요. 몇기냐고 박규주샘께 물었다 혼나고
김찬욱샘께는 여쭤보지 않았지만 알아서 어느정도 설명을 해주시드라구요.
너무 무섭고 겁나네요. 남동생은 아빠수술날에 둘째 출산예정이고 저는 자영업자입니다.
서울로 병원갈려면 배타고 차타고 이틀은 길에서 시간을 버려야해요...
수술하러 가실때 부모님 두분이서 올라가실꺼고
저는 수술날가서 퇴원후 너무 먼 집에서 혹시라도
갑자기 아프실까 요양병원에서 2주정도는 계시라고
요양병원들 돌아보려고 합니다.
수술후 병원퇴원하고 요양병원에서는 보호자 없이 혼자계셔도 될까요?
장루는 안하구요. 복강경으로 수술합니다. 지금은 통증없구요, 일상생활 잘하고 계시고 전보다 힘이 없다고 하시는데 우리아빠가 정말 암인가...싶을정도로 외적으로는 전과 같으세요.
수술후 공불기하라시던데 아산병원은 병원에서 어디서 사라든가, 아니면 주거나 하나요?
또, 혈전방지스타킹이나 공기로 마사지해주는 기계도 있던데 제가 엘보수술할때 병원에서 대여해서 썼는데요. 아산병원도 이런기계 사용할수있나요?
보호자가 1명밖에 안된다하고
저는 일을 해야하니 걱정이 한두가지가 아니네요ㅜㅜ
섬에서 바닷일만 하시고 서울도 오래전에 살아본게 다인 부모님인데, 복잡한길은 찾으실지...내가 없어도 운동은 잘하실지...병원에서 하라는대로 잘하실지 너무 걱정되요...전부 따라 다닐수도 없는노릇이고...
시간날때마다 여기와서 다른분들 글읽으며 공부중인데
어렵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