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 진단받고 여명4갤 선고받고,항암해도 6갤일거라고
하셨는데 모르겠어요.
일단110일째네요.
그냥저냥 흘러가고있습니다.
1차항암은 주고싶다 할만큼 힘드셨고 일상 생활 아예불가능했고,
2차3차는 무난하게 넘어가시고 본인이 식사도 챙기셨어요.
4차 꽤 힘들어하셨고
5차는 또 1차만큼 힘들어하시네요.
입맛없고 소화안되시지만 매끼니 다른메뉴해서
조금씩 드시게해서인지 체중을 3키로정도만 줄었어요.
류코스틴 안맞아도 호중구2000대는 나오는데
항암퇴원후 열나고 할 수있으니 맞자고 하셔서
맞고있습니다.
비급여지만 그라신이나 다른 백혈구촉진제보다는
저렴해서 실비없어도 부담되는 수준은 아니예요.
오히려 식비가 어마무시하게 듭니다ㅋㅋㅋ
채소도 전부 유기농으로 바꾸고 몸에 좋다는 음식들
구입하게 되서요.
재첩국,추어탕,장어탕 많이 먹고 있습니다
닭가슴살이랑 양지사태처럼 기름지지않은 단백질이랑
야채는 어지간하면 익힌걸로...
토마토도 데쳐서 올리브오일로 마리네이드 해놓고
먹어요.
주스로 먹는건 간수치높아질거 같아서요.
1차시티결과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지만
7.5센티에서 6.2센티정도로 줄었어요.
통증은 항암하고 많이 잡혔는데,항암부작용인
다리저림이 너무너무 심해서 수면이 불가할정도라서 신경과 협진봤어요.
약타서 드시니 저림도 반정도로 줄어들어서 이제 조금 주무십니다.
동행에서 보고 공부도 하고,책도 사서 미리 읽어서
부작용에 대해 예습하고 대비를 하니 부작용은
비교적 적습니다.
근데 이것도 석달정도 보호자통제하에 생활하다보니
짜증이 많이 나시나보더라구요.
식단도 그렇고...
그래서 보호자인 저랑 싸우고 한10일 맘대로 드시고
생활하시더니 감염증 오네요.
6차항암하면서 항생제 치료같이 했어요.
전 물도 끓여서 마시게 했거든요.조금씩 덜어서 먹고
남은 음식은 무조건 폐기.
비싼 재료들인데 어머니입장선 아깝기도 하고
통제광처럼 느껴지셨을 수도.
과일 좋아하시는데 껍질없는 과일은 일절 금지시키기도 했고....ㅜㅡㅜ
근데 영양지도쌤이 제가 하는 방식이 맞대요.
암환자는 패혈증이나 감염에 취약하다고...
에구...하루하루 감사하며 지내지만 가끔 힘들어요.
그래도 버텨주셔서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다음ct결과때도 제발 줄어있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