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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시티 찍고 최근 여러 정황상(종양수치 상승 및 임상펫시티 결과) 복막전이 나오겠지..항암제 변경되겠지 했는데, 예상과 달리 복막전이 언급 없이 췌장 원발부위 SD 상태로 잘 유지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더라구요.
기분 좋으면서도 뭔가 미심쩍은 이 느 낌...혹시나 싶어 지인 교수님께, 5월 중 찍은 임상펫시티 이후 복막전이가 사라진건지 아님 제대로 판독을 못 한건지 물어봐달라고 부탁했더니, 5분 내 재판독 후 어플에 올라 온 결과지가 변경됐네요.
골반과 복부 내벽 여러군데가 두꺼워져서 복막전이 추정된다고요...
괜히 재판독 요구한건지...천국과 지옥을 삽시간만에 동시 맛 본 것 같아요
뭐 예상했던거라 충격은 덜 하긴 하지만, 기분은 진짜..;;
그나저나 통증도 없고 잘먹고 잘 싸는데...
바로 약제 변경 하는게 맞을까요...
췌장암 표준항암제가 몇 개 안 되니 이 부분 걱정이 가장 크네요. 젬아 부작용도 두렵...🫠
그런데 이렇게 쉽게 판독결과가 바뀐다는 의미가..
물론 판독의가 놓쳤을 수도 있지만, 알고 나니 겨우 보일 정도로 미세한걸까요 ....(긍정회로 막 돌리는 중인데, 저 좀 객관화 시켜주세요 ㅎㅎ)